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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공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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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직선적인 사고와 현상을 전제로 한 근대교육은
엘빈토플러의 분석에 의하면
'포드식 공장'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대학과 대학원에 이르는 과정들은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일관적인 작업을 하는 공정시스템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들은 공장장이고 학년 단계에 따라 진급하는 학생들은
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공장을 나온 완제품들에게 일련번호와 품질보증서가 따라다니듯
학교를 나온 학생들은 학교장의 직인과 번호가 찍힌 졸업장을 받게 됩니다.
공장 제품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A/S와 리콜제가 없다는 점이지요.
말하자면 대량 생산 체제는 똑같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품질에 대해서는 책임조차 지지 않는 공장이라는 사실입니다.
--- 이어령 '젊음의 탄생' 중에서 ---
부끄러운 고백 하나,
저는 지난 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 기권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신과 적어도 어떤 결과가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내게 직접적으로 대두된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다음으로는 누구누구인지 알 수 없어서 이었습니다.
기호 몇 번을 부탁한다는 홍보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훌륭하신 분이냐?' 고 물었더니 '00 대학을 나오시고 00박사~~' 운운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말씀하신 것과 그분이 훌륭하신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 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려나 너무들 싸우는 것 아닐까요?
도무지 신문 방송이 뉴스를 보고 싶지 않을 정도 입니다.
무슨 즐겁고 감사한 이야기는 찾기 어렵고 온통 누가 어떻게 나쁘고 못되었다는 이야기가
도배를 하고 있으니 읽고 보는 것 자체가 소화불량이 걸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우리를 격려하고 용기를 얻게 하는 것이 있다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며 새로운 도전으로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는 책!
무더위 중이지만 책을 읽는 것으로 피서를 대신할까 합니다.
직선적인 사고와 현상을 전제로 한 근대교육은
엘빈토플러의 분석에 의하면
'포드식 공장'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대학과 대학원에 이르는 과정들은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일관적인 작업을 하는 공정시스템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들은 공장장이고 학년 단계에 따라 진급하는 학생들은
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제품들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공장을 나온 완제품들에게 일련번호와 품질보증서가 따라다니듯
학교를 나온 학생들은 학교장의 직인과 번호가 찍힌 졸업장을 받게 됩니다.
공장 제품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A/S와 리콜제가 없다는 점이지요.
말하자면 대량 생산 체제는 똑같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품질에 대해서는 책임조차 지지 않는 공장이라는 사실입니다.
--- 이어령 '젊음의 탄생' 중에서 ---
부끄러운 고백 하나,
저는 지난 번 서울 교육감 선거에 기권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신과 적어도 어떤 결과가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내게 직접적으로 대두된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다음으로는 누구누구인지 알 수 없어서 이었습니다.
기호 몇 번을 부탁한다는 홍보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훌륭하신 분이냐?' 고 물었더니 '00 대학을 나오시고 00박사~~' 운운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말씀하신 것과 그분이 훌륭하신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 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려나 너무들 싸우는 것 아닐까요?
도무지 신문 방송이 뉴스를 보고 싶지 않을 정도 입니다.
무슨 즐겁고 감사한 이야기는 찾기 어렵고 온통 누가 어떻게 나쁘고 못되었다는 이야기가
도배를 하고 있으니 읽고 보는 것 자체가 소화불량이 걸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우리를 격려하고 용기를 얻게 하는 것이 있다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며 새로운 도전으로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는 책!
무더위 중이지만 책을 읽는 것으로 피서를 대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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