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지혜는 가장 가난한 마음에서 나온다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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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진리와 지혜는 강제로 우리 마음에 들어오지 않죠.
목마른 심정으로 마음을 여는 사람들에게만 그 깨달음이 전해지는 거예요.
그런데 목마름이라는 게 아픔이 없이는 주어지지 않아요.
세상 풍파를 통해서만이 우리의 마음이 낮아지고 가난해 지니까요.
어찌 보면 세상의 안락함이 우리의 목마름을 거두어간 셈이지요.

가장 위대한 지혜는 가장 가난한 마음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 정원준 '달과 사진사' 중에서 ---

밤새 장대비소리에 잠이 깨었었습니다.
이제 휴가철이지만,
특별한 아이디어는 아직 없군요.
그동안 계속하던 광고와 고객 만나는 일도 방학을 해서 8월 한 달 쉬기로 했구요.
아내의 병세가 호전되는 것만 감사하고
북한산 밑으로 이사 와서 아직 신고도 못한 산행을 생각해보고는 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아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좋을 거 같습니다.

가난한 마음.
목마름이 있음은 곧 살아 있음입니다.
서점에 들러 책을 몇 권 사오니 한결 뿌듯합니다.
감사할 뿐이고요.

여러분들은 어떤 휴가를 계획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