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경제경영 먼 미래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7.11)
가까운 미래는 과대평가하고,
먼 미래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대 평가하고
(필수 항목들은 무시하기 쉽기 때문에) 먼 장래에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소 평가하는(기하급수적 발전을 무시하기 때문) 경향이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 중에서 (김영사, 33p)
지난 1990년대 말의 '인터넷 거품'.
당시 인터넷 경제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결국 거품붕괴로 막을 내렸었습니다.
그 이전의 튜립거품, 철도거품, 자동차거품도 모두 비슷한 양상이었지요.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필수항목들을 간과하면서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기대치를 높이는 경향이 생기기 쉽지요.
일반인들이 갖기 쉬운 생각입니다.
먼 미래를 바라볼 때는 반대가 되기 쉽습니다.
직관적으로 미래에도 발전속도가 지금 수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를 보면 기술의 발전은 기하급수적인 모습을 보이지요.
그래서 20세기 100년 동안 이루어진 것이 21세기에는 20년만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우리는 현재의 발전속도에 매몰되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할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경제노트에서 한 번 소개해드렸던 미래학자이자 발명가인 레이 커즈와일.
그는 이와 관련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대 평가하고,
먼 장래에 이룰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맞는 말입니다. 인간은 심리적으로 그렇게 되기가 쉬워보입니다.
빌 게이츠의 말인줄 알았는데, 커즈와일이 한 표현이더군요.
그의 말대로 우리는 먼 미래의 모습을 과소평가하지 않도록
눈을 크게 뜨고, 동시에 가까운 미래를 과대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현실을 직시해야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