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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나로 인해 세상이 밫난다고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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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당시 나의 하는 일은 공항에 가서 피켓 들고
외국인이 도착하면 택시 태워서 호텔로 데려다 주고,
다시 버스를 두세 번 갈아타고 회사로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번역을 했다.
각종 계약서, 기술제휴 계약서, 조인벤처 계약서,
영국이나 미국에 보낼 텔렉스 기안 이런 일들이 다였다.
나는 내 일을 해야 하는데 통역사나
번역사로 온 것도 아니고 이런 것들이 일이라는 생각이 도무지 들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손을 다쳐서 우습게보고 이런 심부름만 시킨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이 계시를 내리는 것처럼 어떤 생각이 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야, 이 멍청한 녀석아! 그게 아니야.' 생각이 이동한 것이다.
'너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외국인들과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었어,
다른 사람들은 학원에서 돈 주고 영어를 배우는데 너는 공항에서,
택시 안에서, 호텔에서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었는데 뭐가 불만이야.
딴 사람은 돈 내고 시간 투자해가면서 배우는데, 너는 회사 돈으로 택시 타고 다니면서 하잖아.'
갑자기 생각이 바뀐 것이다.
'오, 진짜네. 남들은 돈 주고 영어를 배우는데 나는 돈을 받아가면서 미국 발음,
네델란드 발음, 스위스 발음, 아프리카 발음 각 나라 억양들을 모두 섭렵하네.'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힘이 나기 시작했다. -<중략>-
그때부터 회사에서 번역하는 일도 즐거웠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화사에서 중요한 서류는 내가 제일 먼저 본다.
또 해외에 보내는 서류들을 영문으로 번역 하려면 내 손을 거쳐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전에는 왼손으로 한땀한땀 글씨를 쓰는 것이 짜증도 나고 팔도 엄청나게 아팠는데,
내가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왼손이 더욱 강해지는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했다.
긍정의 힘이었다.
--- 조소환의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모티베이터' 중에서 ---
좀 긴 원문을 옮겼습니다.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내용.
주일 예배를 마치고 모처럼 둘째와 막내아들네 식구들 모두 모여 몇 가지 의논하였습니다.
이야기 중에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고 즐거운 이야기도 있었구요.
적어도 10여년 전부터 준비되고 예비되었던 하나님의 예비하심의 결과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큰아들이 운전자보험을 불입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10년 만기환급금을 받게 되어서,
자부의 박사과정 등록금에 유용하게 쓰게 되었다며 10년 전으로 거슬러 살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둘째는 년초에 건강 문제로 온 집안이 놀라게 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습니다만,
10여년 동안 불입해온 보험에서 치료비 전액에 위로금까지 나와서 크게 도움을 받은 일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우리의 이사 문제와 각자의 이야기들,
저희들의 지나는 이야기도 들으니 그간 공연한 걱정을 너무 많이 한 것도 같았습니다.
급하게 서두를 일은 없으나 대체로 방향을 결정하고 나니 마음 한 구석에 감사와 함께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잠시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장모님께서는 못난 사위의 모습이 안타까우시나,
속으로 저는 생각을 달리 했지요.
'음, 장모님은 잘 못 알고 계신다, 난 늙도록 일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자영업자이고,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고 있음을 간과하시는 것이다. 아무도 빼았지 못하는 나의 전문성과 고객이 있고,
내가 받는 수당는 금융자산 10.0억의 이자에 버금가는 것인데...'
여기 인용한 책의 C/D를 내놓았었더니,
우리 집안 품성과 가장 닮은 분의 것이라며 막내는 이미 알고 있었고,
둘째가 가져갔습니다. 우리를 살아나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저자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렇습니다.
장모님의 저의 어제와 오늘을 보시고 계시고,
저는 오늘과 내일을 보는 것.
저는 현재 저평가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나,
분명 재평가받을 날이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도 금년 내에 오고야 만다고 확신합니다.
아자 !
3월!
완연한 봄, 봄이면 날개를 다는 사람의 봄입니다 !
당시 나의 하는 일은 공항에 가서 피켓 들고
외국인이 도착하면 택시 태워서 호텔로 데려다 주고,
다시 버스를 두세 번 갈아타고 회사로 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번역을 했다.
각종 계약서, 기술제휴 계약서, 조인벤처 계약서,
영국이나 미국에 보낼 텔렉스 기안 이런 일들이 다였다.
나는 내 일을 해야 하는데 통역사나
번역사로 온 것도 아니고 이런 것들이 일이라는 생각이 도무지 들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손을 다쳐서 우습게보고 이런 심부름만 시킨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이 계시를 내리는 것처럼 어떤 생각이 내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야, 이 멍청한 녀석아! 그게 아니야.' 생각이 이동한 것이다.
'너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외국인들과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었어,
다른 사람들은 학원에서 돈 주고 영어를 배우는데 너는 공항에서,
택시 안에서, 호텔에서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었는데 뭐가 불만이야.
딴 사람은 돈 내고 시간 투자해가면서 배우는데, 너는 회사 돈으로 택시 타고 다니면서 하잖아.'
갑자기 생각이 바뀐 것이다.
'오, 진짜네. 남들은 돈 주고 영어를 배우는데 나는 돈을 받아가면서 미국 발음,
네델란드 발음, 스위스 발음, 아프리카 발음 각 나라 억양들을 모두 섭렵하네.'
그렇게 생각하니까 갑자기 힘이 나기 시작했다. -<중략>-
그때부터 회사에서 번역하는 일도 즐거웠다.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화사에서 중요한 서류는 내가 제일 먼저 본다.
또 해외에 보내는 서류들을 영문으로 번역 하려면 내 손을 거쳐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전에는 왼손으로 한땀한땀 글씨를 쓰는 것이 짜증도 나고 팔도 엄청나게 아팠는데,
내가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왼손이 더욱 강해지는 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지기까지 했다.
긍정의 힘이었다.
--- 조소환의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모티베이터' 중에서 ---
좀 긴 원문을 옮겼습니다.
부연설명이 필요없는 내용.
주일 예배를 마치고 모처럼 둘째와 막내아들네 식구들 모두 모여 몇 가지 의논하였습니다.
이야기 중에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고 즐거운 이야기도 있었구요.
적어도 10여년 전부터 준비되고 예비되었던 하나님의 예비하심의 결과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큰아들이 운전자보험을 불입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10년 만기환급금을 받게 되어서,
자부의 박사과정 등록금에 유용하게 쓰게 되었다며 10년 전으로 거슬러 살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둘째는 년초에 건강 문제로 온 집안이 놀라게 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습니다만,
10여년 동안 불입해온 보험에서 치료비 전액에 위로금까지 나와서 크게 도움을 받은 일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우리의 이사 문제와 각자의 이야기들,
저희들의 지나는 이야기도 들으니 그간 공연한 걱정을 너무 많이 한 것도 같았습니다.
급하게 서두를 일은 없으나 대체로 방향을 결정하고 나니 마음 한 구석에 감사와 함께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잠시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장모님께서는 못난 사위의 모습이 안타까우시나,
속으로 저는 생각을 달리 했지요.
'음, 장모님은 잘 못 알고 계신다, 난 늙도록 일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자영업자이고,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고 있음을 간과하시는 것이다. 아무도 빼았지 못하는 나의 전문성과 고객이 있고,
내가 받는 수당는 금융자산 10.0억의 이자에 버금가는 것인데...'
여기 인용한 책의 C/D를 내놓았었더니,
우리 집안 품성과 가장 닮은 분의 것이라며 막내는 이미 알고 있었고,
둘째가 가져갔습니다. 우리를 살아나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저자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렇습니다.
장모님의 저의 어제와 오늘을 보시고 계시고,
저는 오늘과 내일을 보는 것.
저는 현재 저평가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나,
분명 재평가받을 날이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것도 금년 내에 오고야 만다고 확신합니다.
아자 !
3월!
완연한 봄, 봄이면 날개를 다는 사람의 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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