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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마음속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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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고향에서 학교를 다닐 때 나와 사촌들과 몇몇 반 친구들은
종종 학교 근처의 망고나무에서 몰래 망고를 따먹곤 했다.
물론 우리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우리는 망고나무 주인이 어둠 속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화가 잔뜩 난 망고나무 주인이 교장 선생님을 찾아와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이에 격노한 교장 선생님은 모든 학생들을 모아놓고 한 사람씩 심문했다.
"라만, 누가 망고를 훔쳤느야?"
"제가 했습니다, 선생님."
"샹카란, 너도 그랬느냐?"
"네, 선생님."
"크리슈난, 너도?"
"저도 망고를 훔쳤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자신이 망고를 훔쳤다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은 누가 주동했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 증거를 찾을 수가 없었다.
생각다 못한 선생님은 마침내 좀더 마음 약한 학생들을 붙잡고
"너희들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진실을 말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왜 모든 학생들이 다 망고를 훔쳤다고 하는 거냐?" 라고 물었다.
그들은 "학교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교장 선생님은 우리를 이해하셨고, 간신히 풀려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문을 들으신 할머니께서 나를 보자마자
"얘야, 네가 그 망고를 몰래 따먹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나는 대답하지 안았다.
"너도 그아이들과 함께 있었니?"
나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설사 너희들 중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 본 사람이 있단다.
네 마음속에 있는 그 누군가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든 것을 보고있지."
--- 에크낫 이스워런 '행복을 부르는 15가지 작은 습관' 중에서 ---
연휴 동안 록펠러를 읽고 크게 고무되었습니다.
너무 멋진 선인의 모습에 너무도 비교되는 자신을 보았으니까요.
돌이켜 보면 젊을 때는 겁이 없는 것인지,
세상 이치를 몰라 그런지, 철 없어서 인지,
하늘 무서운 줄 몰랐던 것같습니다.
내 재주로, 내 노력으로 사는 줄 알았지요.
이제사 깨달은 것은 누군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 계시다는 것.
그가 주시는 것이라야 내게 복이 된 다는 것.
큰 열쇠가 있어서, 그가 열면 열리고 닫으면 열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부강한 내 나라가 있어 밤거리를 마음 놓고 거닐며,
우리에게 자식이 있어서 위로 받습니다.
다른 이가 낸 세금으로 누리는 복도 있고,
내가 감당한 것으로 어쩌면 이웃이 잠시나마 평안할 듯도 합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누군가 내 마음속까지도 꾀뚤어 알고 있음을 잊지 맙시다.
고향에서 학교를 다닐 때 나와 사촌들과 몇몇 반 친구들은
종종 학교 근처의 망고나무에서 몰래 망고를 따먹곤 했다.
물론 우리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우리는 망고나무 주인이 어둠 속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화가 잔뜩 난 망고나무 주인이 교장 선생님을 찾아와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이에 격노한 교장 선생님은 모든 학생들을 모아놓고 한 사람씩 심문했다.
"라만, 누가 망고를 훔쳤느야?"
"제가 했습니다, 선생님."
"샹카란, 너도 그랬느냐?"
"네, 선생님."
"크리슈난, 너도?"
"저도 망고를 훔쳤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자신이 망고를 훔쳤다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은 누가 주동했는지 알고 있었지만, 그 증거를 찾을 수가 없었다.
생각다 못한 선생님은 마침내 좀더 마음 약한 학생들을 붙잡고
"너희들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진실을 말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왜 모든 학생들이 다 망고를 훔쳤다고 하는 거냐?" 라고 물었다.
그들은 "학교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교장 선생님은 우리를 이해하셨고, 간신히 풀려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문을 들으신 할머니께서 나를 보자마자
"얘야, 네가 그 망고를 몰래 따먹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나는 대답하지 안았다.
"너도 그아이들과 함께 있었니?"
나는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설사 너희들 중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해도 누군가 본 사람이 있단다.
네 마음속에 있는 그 누군가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든 것을 보고있지."
--- 에크낫 이스워런 '행복을 부르는 15가지 작은 습관' 중에서 ---
연휴 동안 록펠러를 읽고 크게 고무되었습니다.
너무 멋진 선인의 모습에 너무도 비교되는 자신을 보았으니까요.
돌이켜 보면 젊을 때는 겁이 없는 것인지,
세상 이치를 몰라 그런지, 철 없어서 인지,
하늘 무서운 줄 몰랐던 것같습니다.
내 재주로, 내 노력으로 사는 줄 알았지요.
이제사 깨달은 것은 누군가 우리를 내려다 보고 계시다는 것.
그가 주시는 것이라야 내게 복이 된 다는 것.
큰 열쇠가 있어서, 그가 열면 열리고 닫으면 열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부강한 내 나라가 있어 밤거리를 마음 놓고 거닐며,
우리에게 자식이 있어서 위로 받습니다.
다른 이가 낸 세금으로 누리는 복도 있고,
내가 감당한 것으로 어쩌면 이웃이 잠시나마 평안할 듯도 합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누군가 내 마음속까지도 꾀뚤어 알고 있음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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