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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홍사장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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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전략>- “책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 아니에요.
도리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이 문제들이 제기되죠.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면 경영 결정을 해야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질문과 해결책의 조합의 수가 늘어나는 겁니다.”
마음 다스리기에도 책은 고마운 도구였다.
읽은 책의 권수가 늘어나면서 잘난 사람 앞에서도 기가 죽지 않게 됐다.
“열등감을 벗어나기 위한 그럴듯한 핑계를 잘 만들게 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일례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그는 이런 ‘핑계’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나의 유전자는 그동안 나와 비교했던 누구의 유전자보다도 더 많이 퍼질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나의 유전자를 퍼뜨릴 수 있는 개체(자식들)는 3개지만,
대부분은 2개에 불과하거나 심지어는 1개뿐일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윈에 의하면 나의 유전자는 현 세상에 어떤 유전자보다도
가장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략>-
--- 중앙일보 20080202 홍사장의 책읽기 중에서 ---
명절 다가오는 때, 하릴없는 이야기 좀 할까요?
세상에 대고 매일토록 뭔가 이야기를 쏟아낸다는 것이 부담되어 끙끙 거릴 때가 많습니다만,
때문에 오히려 득이 되는 것 또한 많으니 죽어라 달려가는 핑계로 충분합니다.
우선, 책읽기는 떠밀려서라도 일정량 계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슴 속에 가득한 이야기가 있다 해도,
어딘가 동기를 부를 뇌관( priming=마중물)이 있어야 하는 것,
책을 읽다보면 '아, 이 이야기라면 공감하시는 분이 계시겠구나!' 하는
감동을 받게 되어 나름의 이야기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야말로 오프라인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다양한 분들과 호흡을 나눌 수 있지요.
다음, 제 친구로부터 아들 자부 아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넌지시 둘러댈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때는 불만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혼자 좋아서 흥이 나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도 있고요.
또, '핑계를 만들어 낸다.' 고 하는 말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요.
또, 잘난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않아도 좋아서 괜찮습니다.
어떤 때는 거꾸로 상대가 저를 알아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ㅎㅎㅎ.
무엇보다도 제일 고마운 것은,
스스로 다잡아 살아가도록 하는 데 이만한 일거리가 없습니다.
여러분, 설 잘 세세요.
안전운전하시고요,
-<전략>- “책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 아니에요.
도리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이 문제들이 제기되죠.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면 경영 결정을 해야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질문과 해결책의 조합의 수가 늘어나는 겁니다.”
마음 다스리기에도 책은 고마운 도구였다.
읽은 책의 권수가 늘어나면서 잘난 사람 앞에서도 기가 죽지 않게 됐다.
“열등감을 벗어나기 위한 그럴듯한 핑계를 잘 만들게 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일례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그는 이런 ‘핑계’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나의 유전자는 그동안 나와 비교했던 누구의 유전자보다도 더 많이 퍼질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나의 유전자를 퍼뜨릴 수 있는 개체(자식들)는 3개지만,
대부분은 2개에 불과하거나 심지어는 1개뿐일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윈에 의하면 나의 유전자는 현 세상에 어떤 유전자보다도
가장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략>-
--- 중앙일보 20080202 홍사장의 책읽기 중에서 ---
명절 다가오는 때, 하릴없는 이야기 좀 할까요?
세상에 대고 매일토록 뭔가 이야기를 쏟아낸다는 것이 부담되어 끙끙 거릴 때가 많습니다만,
때문에 오히려 득이 되는 것 또한 많으니 죽어라 달려가는 핑계로 충분합니다.
우선, 책읽기는 떠밀려서라도 일정량 계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슴 속에 가득한 이야기가 있다 해도,
어딘가 동기를 부를 뇌관( priming=마중물)이 있어야 하는 것,
책을 읽다보면 '아, 이 이야기라면 공감하시는 분이 계시겠구나!' 하는
감동을 받게 되어 나름의 이야기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그야말로 오프라인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다양한 분들과 호흡을 나눌 수 있지요.
다음, 제 친구로부터 아들 자부 아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넌지시 둘러댈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때는 불만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어떤 때는 혼자 좋아서 흥이 나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도 있고요.
또, '핑계를 만들어 낸다.' 고 하는 말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요.
또, 잘난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않아도 좋아서 괜찮습니다.
어떤 때는 거꾸로 상대가 저를 알아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ㅎㅎㅎ.
무엇보다도 제일 고마운 것은,
스스로 다잡아 살아가도록 하는 데 이만한 일거리가 없습니다.
여러분, 설 잘 세세요.
안전운전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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