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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 1970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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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어린아이 응아가 죽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그 애가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꼰 꼬에는 물고기 경주가 열리는데, 돌게는 풀잎에 누워 있고,
돌게는 틈새에 숨어 있고, 돌게는 여덟 개의 다리가 있네...."
응아는 지어 라이 정글 속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한 손에 낫을 들고 밭을 일구며 아기를 길렀다.
모든 베트남 여성들이 어려움을 참고 견디지만, 스 언니처럼 고생한 사람도 드물다.
그녀는 지난 4년간 극도로 어렵게 공부하고, 공작 임무까지 수행했다.
혼자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그녀는 ㄴ마편으로부터 위로와 격려의 말 한 마디 듣지 못했다.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은 스 언니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긴 하지만, 그녀는 약사가 되었고, 당원이 되었다.
그녀는 착 아이를 둔 어머니이고, 남편을 대함에 있어 인내할 줄 아는 현숙한 아내였다.
그녀는 평야지대로 돌아가 남편과 재회하고, 짧으나마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배낭을 메고 이곳으로 돌아온 지 한 달도 안 돼, 어린 자식의 죽음을 겪은 것이다.
응아는 폐병에 걸렸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
적이 계속 공습하는 상황이어서, 아무도 아이가 아프다는 것을 몰랐다.
더군다나 적의 진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집이라 드나들 수가 없었다.
응아와 그 어머니가 몹시 불쌍하다.(비록 스 언니가 오해를 해서 섭섭하게 대했다 해도) 모두가 전쟁 때문이다.
전쟁이 아니었다면 그런 증상으로 아기가 죽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 당투이 쩜의 '지난밤 나는 평화를 꿈꾸었네' 중에서 ---
625남침 : 1950년 6월 25일 ~ 1953년 7월 27일 : 휴전 협정
1946∼1954년 : 프랑스군과 베트민
1960∼1975년 : 베트콩과 미국정규군
우리나라 개국이래로 50년간 전쟁이 없었던 적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준 전시상태라고는 하지만 전쟁이 없었던 건 사실이지요.
다시는 전화를 입지 않아야한다는 일념으로 이리도 애를 쓰는 것.
북한 동포를 생각하면 불쌍하기 그지없고 너무 애처롭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금강산만 가 봐도 금방 그쪽과 우리의 형편이 어찌 다른지 알게 됩니다.
잘 타일러서 함께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손들은 서로 사이좋게 살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합니다.
어린아이 응아가 죽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그 애가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았었다.
"꼰 꼬에는 물고기 경주가 열리는데, 돌게는 풀잎에 누워 있고,
돌게는 틈새에 숨어 있고, 돌게는 여덟 개의 다리가 있네...."
응아는 지어 라이 정글 속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한 손에 낫을 들고 밭을 일구며 아기를 길렀다.
모든 베트남 여성들이 어려움을 참고 견디지만, 스 언니처럼 고생한 사람도 드물다.
그녀는 지난 4년간 극도로 어렵게 공부하고, 공작 임무까지 수행했다.
혼자 아기를 낳고 키우면서 그녀는 ㄴ마편으로부터 위로와 격려의 말 한 마디 듣지 못했다.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남편은 스 언니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긴 하지만, 그녀는 약사가 되었고, 당원이 되었다.
그녀는 착 아이를 둔 어머니이고, 남편을 대함에 있어 인내할 줄 아는 현숙한 아내였다.
그녀는 평야지대로 돌아가 남편과 재회하고, 짧으나마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배낭을 메고 이곳으로 돌아온 지 한 달도 안 돼, 어린 자식의 죽음을 겪은 것이다.
응아는 폐병에 걸렸는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
적이 계속 공습하는 상황이어서, 아무도 아이가 아프다는 것을 몰랐다.
더군다나 적의 진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집이라 드나들 수가 없었다.
응아와 그 어머니가 몹시 불쌍하다.(비록 스 언니가 오해를 해서 섭섭하게 대했다 해도) 모두가 전쟁 때문이다.
전쟁이 아니었다면 그런 증상으로 아기가 죽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 당투이 쩜의 '지난밤 나는 평화를 꿈꾸었네' 중에서 ---
625남침 : 1950년 6월 25일 ~ 1953년 7월 27일 : 휴전 협정
1946∼1954년 : 프랑스군과 베트민
1960∼1975년 : 베트콩과 미국정규군
우리나라 개국이래로 50년간 전쟁이 없었던 적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준 전시상태라고는 하지만 전쟁이 없었던 건 사실이지요.
다시는 전화를 입지 않아야한다는 일념으로 이리도 애를 쓰는 것.
북한 동포를 생각하면 불쌍하기 그지없고 너무 애처롭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금강산만 가 봐도 금방 그쪽과 우리의 형편이 어찌 다른지 알게 됩니다.
잘 타일러서 함께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손들은 서로 사이좋게 살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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