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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지도자에게 사자의 자질과 여우의 자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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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마요리아누스 황제는
이탈리아 남부의 미세늄(미세노) 군항과
이베리아 반도(Spain &Portugal) 서부의 항구 카르타고 노바(카르타헤나)를 중심으로 300척에 이르는 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요리아누스가 제위에 오른 것은 서기 457년이다.
북아프리카로 진격하는 것이 마요리아누스 황제의 염원.
몸소 카르타헤나에 자주 가서 조선 공사를 진두지휘까지 하였다.
북아프리카의 반달족 겐세리크도 지금까지 계속 뒤쪽으로 돌 줄 밖에 몰랐던 서로마 제국의 변모에 놀란 모양이었다.
겐세리크는 사절을 라벤나 황궁에 보내,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과 서로마 제국 사이에 우호관계를 수립하는 협약을 맺고 싶다고 제의했다. 마요리아누스 황제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퇴짜를 맞은 겐세리크는 작전을 바꾼다.
35년 동안이나 10만 명에 이르는 야만족을 통솔해온 남자다.
게다가 그들을 이끌고 북아프리카로 건너오는 어려운 일을 해낸 남자다.
또한 병력을 잃지 않고 '로마 겁탈'이라는 평화적인 대규모 약탈까지 해낸 남자다.
훗날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사상가인 마키아벨리는 지도자에게는 사자의 자질과 여우의 자질이 둘 다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이 반달족 왕은 그 점에서도 합격이었던 게 분명하다. 저기 배를 만들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배들이 쳐들어왔을 때에 대비하여 방비를 강화하는 대신 완전히 다른 대항책을 강구하여 실행에 옮겼기 때문이다.
여름의 지중해는 미풍이 부는 잔잔한 바다다.
서기 461년 7월의 그 날 밤에도 바다는 작은 배로도 건널 수 있을 만큼 잔잔했고, 달이 뜨지 않는 밤이라서 그 바다를 작은 점처럼 나아가는 몇 척의 작은 배들을 알아차린 사람은 없었다. 작은 배만으로 이루어진 선단은 카르타헤나 항구로 잠입하자 사방으로 흩어졌다. 파수꾼이 알아차렸을 때는 정박해 있는 모든 배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5' 중에서 ---
이야기 꺼리가 마땅치 않은 중에 서가에서 '로마인~15권'을 꺼내 들었습니다.
서로마 제국 멸망할 즈음 20년 동안 황제가 9명이나 바뀌었군요.
이야기는 동로마 제국의 국운도 여의치 않아서 일어난 불운을 다루고 있는데,
하늘이 돕지 않는 일을 사람이 이룰 수는 없는 것이고.
시간을 거슬러 역사 연표를 살펴보는 맛도 있군요.
'지도자에게 사자의 자질과 여우의 자질 - - ' 이 눈에 띠고,
시대가 사람을 만든다, 왕은 하늘이 만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일에 관심이 있고요.
모두 위험천만하다 걱정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도전하는 겁니다.
성패는 언제나 백지장 차이일 뿐이고 !
아자!
마요리아누스 황제는
이탈리아 남부의 미세늄(미세노) 군항과
이베리아 반도(Spain &Portugal) 서부의 항구 카르타고 노바(카르타헤나)를 중심으로 300척에 이르는 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요리아누스가 제위에 오른 것은 서기 457년이다.
북아프리카로 진격하는 것이 마요리아누스 황제의 염원.
몸소 카르타헤나에 자주 가서 조선 공사를 진두지휘까지 하였다.
북아프리카의 반달족 겐세리크도 지금까지 계속 뒤쪽으로 돌 줄 밖에 몰랐던 서로마 제국의 변모에 놀란 모양이었다.
겐세리크는 사절을 라벤나 황궁에 보내, 북아프리카의 반달 왕국과 서로마 제국 사이에 우호관계를 수립하는 협약을 맺고 싶다고 제의했다. 마요리아누스 황제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퇴짜를 맞은 겐세리크는 작전을 바꾼다.
35년 동안이나 10만 명에 이르는 야만족을 통솔해온 남자다.
게다가 그들을 이끌고 북아프리카로 건너오는 어려운 일을 해낸 남자다.
또한 병력을 잃지 않고 '로마 겁탈'이라는 평화적인 대규모 약탈까지 해낸 남자다.
훗날 르네상스 시대의 정치사상가인 마키아벨리는 지도자에게는 사자의 자질과 여우의 자질이 둘 다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이 반달족 왕은 그 점에서도 합격이었던 게 분명하다. 저기 배를 만들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배들이 쳐들어왔을 때에 대비하여 방비를 강화하는 대신 완전히 다른 대항책을 강구하여 실행에 옮겼기 때문이다.
여름의 지중해는 미풍이 부는 잔잔한 바다다.
서기 461년 7월의 그 날 밤에도 바다는 작은 배로도 건널 수 있을 만큼 잔잔했고, 달이 뜨지 않는 밤이라서 그 바다를 작은 점처럼 나아가는 몇 척의 작은 배들을 알아차린 사람은 없었다. 작은 배만으로 이루어진 선단은 카르타헤나 항구로 잠입하자 사방으로 흩어졌다. 파수꾼이 알아차렸을 때는 정박해 있는 모든 배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5' 중에서 ---
이야기 꺼리가 마땅치 않은 중에 서가에서 '로마인~15권'을 꺼내 들었습니다.
서로마 제국 멸망할 즈음 20년 동안 황제가 9명이나 바뀌었군요.
이야기는 동로마 제국의 국운도 여의치 않아서 일어난 불운을 다루고 있는데,
하늘이 돕지 않는 일을 사람이 이룰 수는 없는 것이고.
시간을 거슬러 역사 연표를 살펴보는 맛도 있군요.
'지도자에게 사자의 자질과 여우의 자질 - - ' 이 눈에 띠고,
시대가 사람을 만든다, 왕은 하늘이 만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일에 관심이 있고요.
모두 위험천만하다 걱정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도전하는 겁니다.
성패는 언제나 백지장 차이일 뿐이고 !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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