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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스스로 도덕적 동기를 찾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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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무엇 때문에 엄마한테 거짓말을 했을까?
사실대로 말하면 엄마가 화낼까봐 두려웠구나?
아니면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알게 될까봐 창피했니? 어때?"
"엄마는 네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잘 알아.
누구든지 좋은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을 거야.
엄마는 네가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그리고 몰래 훔친 것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것도.
엄마가 정말 속상한 것은 네가 용기 있게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아서야."
"얼마나 가지고 싶었으면 그랬겠는지 네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건 엄마가 원하는 일이 아니야.
이제부터는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 거짓말하는 걸 엄마가 가장 속상해한다는 것을.
엄마는 네가 다시 엄마를 아프게 하지 않으리라고 믿어."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어느 날 가방 속에 못 보던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는 신나게 놀고 있다.
사실 확인 결과 그건 다른 아이의 것이고. 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벌 위주의 강압적 태도는 착한 척하지만 내면의 욕구와 솔직한 감정을 뒷전으로 물러나 있는
착한아이 콤플렉스 소유자를 길러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짜 착한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그것은 공감을 바탕으로 자녀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부모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세상이 나를 다 도둑으로 내몰아도 내 부모만은 나를 신뢰한다는 믿음이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을 때,
부모의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이 싹트게 된다.
--- 권수영교수 '거울 부모' 중에서 ---
막 출판된 따끈따끈한 책 한 권 소개해드립니다.
난해한 심리적 부분을 차근차근하게 설명해 나갔군요.
실제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엄마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물론 저는 손주들이 바르게 자라는 데 관심이 많은 할아버지이지요.
어릴 적엔 누구나 한두 번 쯤 저지르게 되는 일.
그러나 부모로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걱정꺼리이지요,
어떤 모양으로든 바로잡아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집 자부들은 잘하겠지만요.
저는 무엇보다도 아이와 어른 간에 깊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 높이'와 '가슴 높이'는 다 같은 의미일 거 같고요.
우선 아이를 안심시키고 볼 일.
자발적으로 착한 아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니 말입니다.
무조건 처벌위주로 가는 것은 그래서 문제라고 하고요.
많이 업어주고 감싸주고 사랑을 표현해서 안심하게 해야 합니다.
어린 것들에게도 보상 심리가 있다는군요.
사랑을 많이 받으면 갚아야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무엇 때문에 엄마한테 거짓말을 했을까?
사실대로 말하면 엄마가 화낼까봐 두려웠구나?
아니면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알게 될까봐 창피했니? 어때?"
"엄마는 네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잘 알아.
누구든지 좋은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을 거야.
엄마는 네가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그리고 몰래 훔친 것이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것도.
엄마가 정말 속상한 것은 네가 용기 있게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아서야."
"얼마나 가지고 싶었으면 그랬겠는지 네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건 엄마가 원하는 일이 아니야.
이제부터는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 거짓말하는 걸 엄마가 가장 속상해한다는 것을.
엄마는 네가 다시 엄마를 아프게 하지 않으리라고 믿어."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어느 날 가방 속에 못 보던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는 신나게 놀고 있다.
사실 확인 결과 그건 다른 아이의 것이고. 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벌 위주의 강압적 태도는 착한 척하지만 내면의 욕구와 솔직한 감정을 뒷전으로 물러나 있는
착한아이 콤플렉스 소유자를 길러낸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짜 착한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그것은 공감을 바탕으로 자녀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부모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세상이 나를 다 도둑으로 내몰아도 내 부모만은 나를 신뢰한다는 믿음이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을 때,
부모의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이 싹트게 된다.
--- 권수영교수 '거울 부모' 중에서 ---
막 출판된 따끈따끈한 책 한 권 소개해드립니다.
난해한 심리적 부분을 차근차근하게 설명해 나갔군요.
실제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엄마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물론 저는 손주들이 바르게 자라는 데 관심이 많은 할아버지이지요.
어릴 적엔 누구나 한두 번 쯤 저지르게 되는 일.
그러나 부모로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걱정꺼리이지요,
어떤 모양으로든 바로잡아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집 자부들은 잘하겠지만요.
저는 무엇보다도 아이와 어른 간에 깊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 높이'와 '가슴 높이'는 다 같은 의미일 거 같고요.
우선 아이를 안심시키고 볼 일.
자발적으로 착한 아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니 말입니다.
무조건 처벌위주로 가는 것은 그래서 문제라고 하고요.
많이 업어주고 감싸주고 사랑을 표현해서 안심하게 해야 합니다.
어린 것들에게도 보상 심리가 있다는군요.
사랑을 많이 받으면 갚아야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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