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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살얼음판인 요즘 미국경제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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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1.28)
'제2차 신용경색'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씨티그룹이 무려 4만5000명에 달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신용경색은 미국과 유럽의 대형 금융기관의 막대한 손실을 수반하며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논란은 바로 이번 신용경색을 일으킨 장본인인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가는 지 여부다. 아직까지는 침체가 아니라 경기둔화, 다시 말해 성장이 수분기동안 완전 중단되기보다는 낮은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CNN머니는 26일 이와관련 추수감사절 소비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지만 미국 경기가 침체로 가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는 무게감있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컨센서스와 다른 진단이다. 집값 급락, 월가의 대규모 손실, 빚에 찌든 소비자들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같은 지원정책이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뱅크런' 전망까지 흉흉..美결국 침체로 가나' 중에서 (머니투데이, 2007.11.27)
세계경제의 엔진이자 시장인 미국경제. 요즘 이 미국경제의 모습이 조금 심상치 않습니다.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분석도 있지만, 이러다 심각한 경기침체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경제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우선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3분기 집값이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년 이래 사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작년 동기에 비해 4.5%가 내린 것입니다.
이는 바로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종전 예상치인 30%에서 40~4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미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골이 깊어, 내년 미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것도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가에 충격을 주었던 미국 씨티그룹의 부실규모는 주가폭락과 대규모 감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월가에서는 씨티그룹이 모기지 관련 부실로 약 14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씨티그룹은 주가가 올 들어서 46%나 폭락했고, 전세계 직원 32만명 중 4만5000명을 감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이 중동국가인 아부다비의 투자청으로부터 전환사채 형식으로 74억달러(약7조원)의 돈을 투자받기로해 위기를 넘겼고 글로벌 주가도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조달금리가 11%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다른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영향은 우리에게도 직접 영향을 미쳐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해외자금 차입이 요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미국의 경기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소비위축에 따른 우리나라의 수출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출둔화는 한국경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 금융기관 손실증가, 고용시장 둔화, 고유가, 개인소득 감소 ...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즐비해 있는 미국경제의 요즘 모습입니다.
'제2차 신용경색'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씨티그룹이 무려 4만5000명에 달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신용경색은 미국과 유럽의 대형 금융기관의 막대한 손실을 수반하며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논란은 바로 이번 신용경색을 일으킨 장본인인 미국 경제가 침체로 가는 지 여부다. 아직까지는 침체가 아니라 경기둔화, 다시 말해 성장이 수분기동안 완전 중단되기보다는 낮은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CNN머니는 26일 이와관련 추수감사절 소비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지만 미국 경기가 침체로 가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는 무게감있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컨센서스와 다른 진단이다. 집값 급락, 월가의 대규모 손실, 빚에 찌든 소비자들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같은 지원정책이 한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뱅크런' 전망까지 흉흉..美결국 침체로 가나' 중에서 (머니투데이, 2007.11.27)
세계경제의 엔진이자 시장인 미국경제. 요즘 이 미국경제의 모습이 조금 심상치 않습니다.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는 분석도 있지만, 이러다 심각한 경기침체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경제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우선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3분기 집값이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년 이래 사상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작년 동기에 비해 4.5%가 내린 것입니다.
이는 바로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종전 예상치인 30%에서 40~4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미국의 주택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골이 깊어, 내년 미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의 손실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것도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가에 충격을 주었던 미국 씨티그룹의 부실규모는 주가폭락과 대규모 감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월가에서는 씨티그룹이 모기지 관련 부실로 약 14조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씨티그룹은 주가가 올 들어서 46%나 폭락했고, 전세계 직원 32만명 중 4만5000명을 감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이 중동국가인 아부다비의 투자청으로부터 전환사채 형식으로 74억달러(약7조원)의 돈을 투자받기로해 위기를 넘겼고 글로벌 주가도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조달금리가 11%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다른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 영향은 우리에게도 직접 영향을 미쳐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해외자금 차입이 요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미국의 경기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의 소비위축에 따른 우리나라의 수출둔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출둔화는 한국경제에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 금융기관 손실증가, 고용시장 둔화, 고유가, 개인소득 감소 ...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즐비해 있는 미국경제의 요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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