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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인간미 넘치는 약점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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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는 비밀을 공유해야 하고, 각별한 친밀함을 드러내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고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적 야뇨증이 있었다거나, 지금도 잘 때 이빨을 간다거나, 어린애처럼 손가락을 빤다는 고백은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강한 친화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당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상대가 명확히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당신이 직장에서 주목받는 '스타'라면 사람들 앞에서 당신의 쑥스러운 약점을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당신에게 그런 인간적인 면이 있다는 것에 사람들은 뜻밖의 감동을 얻는다. 당신에게 갖고 있는 존경심과 신뢰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결과를 불러온다. -<중략>-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멀어진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고, 당신에게 자꾸만 다가서고자 하는 건, 당신 또한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이루러진다.
--- 레일 라운즈 임재정옮김 '사람을 얻는 기술' 중에서 ---
언젠가는 진실이 통한다는 데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믿으려 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확인하기까지의 고통이야 각오해야 할 것이지요.
물론 속고 속이는 세태를 아니라 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정당하냐 아니냐? 인데요.
일테면 삼성전자가 고성능 메모리 칩 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비싼 값으로 팝니다. 이 때 누가 이의를 다는가요? 물질적으로 하찮은 쇠붙이와 비철금속 덩이에 불과한 것을 다이아몬드 값을 받는다고 고발하기라도 하나요? 귀담아 들으려하지도 않을 겁니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서 장차 얻게 될 커다란 이익을 허망하게 날리는 경우를 우리는 잘 압니다.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면 그는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
시장 예측이라는 말을 알겁니다.
분명히 날짜까지 매겨 나온 위험이 코앞에 닥쳐왔는데도
전혀 대비를 하지 않으면서 당장 주머니 속에 있는 금덩이에 눈이 가려 낭패를 당한다면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사랑을 트릭으로 오해한다면 할 말이 없지요.
때가 되면 진실은 반드시 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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