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경제경영 재테크의 시작... 재무구조 점검을 통한 새는 지갑 막기
페이지 정보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0.25)
지갑이 새고 있다.
신용관리를 잘못해 옆집보다 대출이자를 1%포인트 더 물고,
미숙한 세테크로 연말정산 때 동료의 절반 정도만 되돌려받지만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다.
오히려 쪼들리는 가계를 돕는다며 너도나도 로또식 재테크에만 열중이다. 연말정산에 대비해 1년 동안의 영수증을 모으고, 주식 직접투자보다 경제신문에 나오는 펀드 수익률을 꼼꼼히 분석하는 선진국 국민들과 비교할 때 상반된 재무관리 패턴이다.
개인 재무설계 전문 업체 포도에셋의 라의형 대표는 "평소 자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재무구조를 잘 점검하면 지출의 15%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의 연 수익률이 15%를 넘기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새는 현금을 그냥 둔 채 수입 늘리는 데에만 급급한 모습은 주종이 바뀐 게 분명하다.
한국경제신문 베터라이프팀의 '생애 재무설계' 중에서 (21세기북스, 26p)
지갑에서 '새나가는 돈'에는 관심이 별로 없으면서, '큰 돈'을 벌겠다고 무모한 로또식 재테크에 열중하는 모습... 이런 모습의 직장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과도한 통신비, 빈번한 디지털 신제품 구매, 외식 등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해보지 않습니다. 월지출이 얼마인지, 무엇에 돈을 쓰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릅니다. 그러면서 '좋은 주식'이나 '유망한 부동산'이 무엇이냐고 묻고 다닙니다.
이래서야 재테크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제는 생애재무설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래야 개인의 현실에 맞게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생애재무설계는 자신이 갖고 있는 현금과 유가증권, 수익증권, 부동산의 가치와 대출금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수입과 지출을 점검해 대차대조표를 만들면 좋습니다. 지출항목을 보면서 이것이 꼭 지출해야하는 것인지, 아낄 수는 없는지, 아낄 수 있다면 그 돈을 어떻게 투자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재무구조 점검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현재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자산), 갚아야 할 돈이 얼마나 되는지(부채), 매달 얼마나 벌고 앞으로 얼마를 더 벌 수 있는지(수입), 생활비나 교육비, 용돈 등으로 얼마를 쓰고 저축은 얼마나 하며 수익률을 어떤지(지출) 등을 정리해 봅니다.
이를 통해 몇가지 항목을 살펴봅니다.
부채부담비율(총부채/총자산)이 50% 이하이면 양호하고, 그 이상이면 부채상환에 나서야 한다고 합니다. 긴급자금 준비율(유동자산/월지출)은 300~600% 정도를 유지하고, 월 평균 저축률(저축/수입)은 30% 이상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부채의 안정성(월 부채납입금/월수입)은 20%, 위험대비 안정성(월 보장성보험료/월수입)은 8~11% 정도가 적절하다고 조언합니다.
용어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따져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재테크는 이처럼 재무구조 점검을 통해 '새는 지갑'을 막고 자신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점검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지갑이 새고 있다.
신용관리를 잘못해 옆집보다 대출이자를 1%포인트 더 물고,
미숙한 세테크로 연말정산 때 동료의 절반 정도만 되돌려받지만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직장인들이 많지 않다.
오히려 쪼들리는 가계를 돕는다며 너도나도 로또식 재테크에만 열중이다. 연말정산에 대비해 1년 동안의 영수증을 모으고, 주식 직접투자보다 경제신문에 나오는 펀드 수익률을 꼼꼼히 분석하는 선진국 국민들과 비교할 때 상반된 재무관리 패턴이다.
개인 재무설계 전문 업체 포도에셋의 라의형 대표는 "평소 자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재무구조를 잘 점검하면 지출의 15%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금리 시대에 재테크의 연 수익률이 15%를 넘기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새는 현금을 그냥 둔 채 수입 늘리는 데에만 급급한 모습은 주종이 바뀐 게 분명하다.
한국경제신문 베터라이프팀의 '생애 재무설계' 중에서 (21세기북스, 26p)
지갑에서 '새나가는 돈'에는 관심이 별로 없으면서, '큰 돈'을 벌겠다고 무모한 로또식 재테크에 열중하는 모습... 이런 모습의 직장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과도한 통신비, 빈번한 디지털 신제품 구매, 외식 등 꼭 필요하지 않은 지출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해보지 않습니다. 월지출이 얼마인지, 무엇에 돈을 쓰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릅니다. 그러면서 '좋은 주식'이나 '유망한 부동산'이 무엇이냐고 묻고 다닙니다.
이래서야 재테크를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제는 생애재무설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래야 개인의 현실에 맞게 재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생애재무설계는 자신이 갖고 있는 현금과 유가증권, 수익증권, 부동산의 가치와 대출금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수입과 지출을 점검해 대차대조표를 만들면 좋습니다. 지출항목을 보면서 이것이 꼭 지출해야하는 것인지, 아낄 수는 없는지, 아낄 수 있다면 그 돈을 어떻게 투자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재무구조 점검의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현재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자산), 갚아야 할 돈이 얼마나 되는지(부채), 매달 얼마나 벌고 앞으로 얼마를 더 벌 수 있는지(수입), 생활비나 교육비, 용돈 등으로 얼마를 쓰고 저축은 얼마나 하며 수익률을 어떤지(지출) 등을 정리해 봅니다.
이를 통해 몇가지 항목을 살펴봅니다.
부채부담비율(총부채/총자산)이 50% 이하이면 양호하고, 그 이상이면 부채상환에 나서야 한다고 합니다. 긴급자금 준비율(유동자산/월지출)은 300~600% 정도를 유지하고, 월 평균 저축률(저축/수입)은 30% 이상으로 만들라고 합니다. 부채의 안정성(월 부채납입금/월수입)은 20%, 위험대비 안정성(월 보장성보험료/월수입)은 8~11% 정도가 적절하다고 조언합니다.
용어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따져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재테크는 이처럼 재무구조 점검을 통해 '새는 지갑'을 막고 자신의 재무상태를
정확히 파악,점검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