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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명상 기氣를 따름과 거스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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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使人以順氣之事, 卽人易從, 使之以逆氣之事, 卽人不肯從,
敎人以順氣之事, 卽言易入, 敎之以違氣之事, 人不聽信,
氣之順逆違合, 不待言論究索, 聞輒知之, 見必人之,
以其平日所習行, 在氣之順喜逆努違憂合悅.
기(氣)를 따르는 일로 남을 부리면 남이 쉽게 따르나,
기를 거스르는 일로 남을 부리면 남이 즐겨 따르지 않는다.
기를 어기는 일로 가르치면 남이 들어서 믿어주지 않는다.
기를 따르거나 거스르고, 기를 어기거나 기에 부합함은,
말로 논하고 탐구하여 찾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들으면 문득 알고,
보면 반드시 인식하게 된다.
이것이 평상시에 익숙하게 행하는 것이 기를 따르는 것이면 기뻐하고,
거스르면 화내고, 어기면 근심하고 부합하면 기뻐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 혜강 최한기 '19세기 한 조선인의 우주론' 중에서 ---
목사님의 추천을 받고 용기를 내서 읽는 중.
원문(한문)은 독해력이 부족해서 억지로 입력한 후 번역문을 옮겼습니다.
혜강 최한기는 이조 순조 (1803~1877) 때 사람으로 - - - 1,000권의 저술을 남긴 분.
4통5달한 혜안, 미쳐 헤아리기 어려운 글들입니다만,
일단 기氣를 따른 따거나 거스른다는 뜻은 알 것도 같습니다.
동떨어진 이야기인지 모르나,
상대를 기분 좋게 하면서 일이 되게 하는 수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남는 게 별로라는 걸 알고서는 될 수 있으면 다투지 않고,
일단 양보하고 후퇴한 후 절로 일이 풀리도록 기다리는 맛을 알아가고 있지요.
아무튼 사람 좋다 소리 듣는 게 나쁘지 않고,
조금만 길게 계산해 보면 손해가 아니니 자연 그리하고도 속상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으면 웃고,
성내지 않는 게 요령입니다.
옆에서 아무개는 좋은 사람, 또 뭐 그이는 화내지 않는다며 - - -하니,
부득불 화를 낼 수도 없습니다.
약게 살아내야죠.
使人以順氣之事, 卽人易從, 使之以逆氣之事, 卽人不肯從,
敎人以順氣之事, 卽言易入, 敎之以違氣之事, 人不聽信,
氣之順逆違合, 不待言論究索, 聞輒知之, 見必人之,
以其平日所習行, 在氣之順喜逆努違憂合悅.
기(氣)를 따르는 일로 남을 부리면 남이 쉽게 따르나,
기를 거스르는 일로 남을 부리면 남이 즐겨 따르지 않는다.
기를 어기는 일로 가르치면 남이 들어서 믿어주지 않는다.
기를 따르거나 거스르고, 기를 어기거나 기에 부합함은,
말로 논하고 탐구하여 찾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들으면 문득 알고,
보면 반드시 인식하게 된다.
이것이 평상시에 익숙하게 행하는 것이 기를 따르는 것이면 기뻐하고,
거스르면 화내고, 어기면 근심하고 부합하면 기뻐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 혜강 최한기 '19세기 한 조선인의 우주론' 중에서 ---
목사님의 추천을 받고 용기를 내서 읽는 중.
원문(한문)은 독해력이 부족해서 억지로 입력한 후 번역문을 옮겼습니다.
혜강 최한기는 이조 순조 (1803~1877) 때 사람으로 - - - 1,000권의 저술을 남긴 분.
4통5달한 혜안, 미쳐 헤아리기 어려운 글들입니다만,
일단 기氣를 따른 따거나 거스른다는 뜻은 알 것도 같습니다.
동떨어진 이야기인지 모르나,
상대를 기분 좋게 하면서 일이 되게 하는 수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남는 게 별로라는 걸 알고서는 될 수 있으면 다투지 않고,
일단 양보하고 후퇴한 후 절로 일이 풀리도록 기다리는 맛을 알아가고 있지요.
아무튼 사람 좋다 소리 듣는 게 나쁘지 않고,
조금만 길게 계산해 보면 손해가 아니니 자연 그리하고도 속상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으면 웃고,
성내지 않는 게 요령입니다.
옆에서 아무개는 좋은 사람, 또 뭐 그이는 화내지 않는다며 - - -하니,
부득불 화를 낼 수도 없습니다.
약게 살아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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