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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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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1. 질병과 죽음에 대한 불평과 엄살을 중지하라.
-- 몇 세대 전이었으면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죽었을 몸이다.
2.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3. 중병에 걸리지 않았으면서도 1년에 10번 이상 병원을 찾고 있다면,
-- 병원 가는 걸 잊어버릴 만한 새로운 취미를 갖도록 노력하라.
4. 누군가 우리의 젊은 시절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며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 그러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기 전에는 절대 하지 말라.
5. 유혹을 피하기 위해 특별히 애쓰지 마라. 나이가 들면 유혹이 우리를 피할 것이다.
6. 품위 있게 죽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사는 동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라.
---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직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pp187-190 중에서 ---
공병호 메일에서 옮긴 것입니다.
저의 선친께서는 75세에 소천 하셨고 장인어른께서는 89수 하셨습니다.
죽음에 관한한 선친의 생각은 언제라도 부르시면 가시겠다는 자세이셨던 데 비하여
장인어른께서는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셔서 심지어는 문상 다녀온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예비 노인에 불과하니 말할 게제가 좀 무엇하지만,
질병이나 죽음에 관한한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다고 생각하신 선친의 뜻에 공감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거리가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질병이란 팔다리 부러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속병을 말하는 것으로.
미리미리 검사하고 챙겨야 한다며 뻔질나게 병원 다니고 정기 검진이다 뭐다 수고하는 모양이지만,
CT 다 내시경이다 무슨 배양검사 결과 이상무라고 했던 사람이 불과 한두 달 후에 말기암 선고를 받고 유명을 달리하는 걸 보면 병이 노심초사 걱정한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모르는 게 약이고, 낙천적으로 바보처럼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사는 게 최고의 건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하늘이 부르시면 갈 일이지 무슨 그리 오래 살려고 발버등을 칠까보냐 싶습니다.
젊을 때 이야기도 실없는 군대 이야기를 말하는 게 아니고,
공연한 옛날 자랑을 삼가라는 말이겠지요. 어제 먹은 밥은 다 똥 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대통령을 지냈어도 오늘의 평가가 별스러우면 삿대질 받는 세상인데 말해 뭣합니까?
유혹이라니, 가장 큰 것이 음란과 허욕의 죄죠. 그러나 이는 나이 들면 자연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품위를 지키는 일이야 매일의 삶에서 끝내 지켜야할 덕목!
혀를 깨물어서라도 몸가짐을 흩뜨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1. 질병과 죽음에 대한 불평과 엄살을 중지하라.
-- 몇 세대 전이었으면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죽었을 몸이다.
2.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3. 중병에 걸리지 않았으면서도 1년에 10번 이상 병원을 찾고 있다면,
-- 병원 가는 걸 잊어버릴 만한 새로운 취미를 갖도록 노력하라.
4. 누군가 우리의 젊은 시절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며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 그러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기 전에는 절대 하지 말라.
5. 유혹을 피하기 위해 특별히 애쓰지 마라. 나이가 들면 유혹이 우리를 피할 것이다.
6. 품위 있게 죽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사는 동안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라.
---고든 리빙스턴 '너무 일직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2' pp187-190 중에서 ---
공병호 메일에서 옮긴 것입니다.
저의 선친께서는 75세에 소천 하셨고 장인어른께서는 89수 하셨습니다.
죽음에 관한한 선친의 생각은 언제라도 부르시면 가시겠다는 자세이셨던 데 비하여
장인어른께서는 항상 두려움의 대상이셔서 심지어는 문상 다녀온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예비 노인에 불과하니 말할 게제가 좀 무엇하지만,
질병이나 죽음에 관한한 여유로운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다고 생각하신 선친의 뜻에 공감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일거리가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질병이란 팔다리 부러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속병을 말하는 것으로.
미리미리 검사하고 챙겨야 한다며 뻔질나게 병원 다니고 정기 검진이다 뭐다 수고하는 모양이지만,
CT 다 내시경이다 무슨 배양검사 결과 이상무라고 했던 사람이 불과 한두 달 후에 말기암 선고를 받고 유명을 달리하는 걸 보면 병이 노심초사 걱정한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모르는 게 약이고, 낙천적으로 바보처럼 일이나 열심히 하면서 사는 게 최고의 건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하늘이 부르시면 갈 일이지 무슨 그리 오래 살려고 발버등을 칠까보냐 싶습니다.
젊을 때 이야기도 실없는 군대 이야기를 말하는 게 아니고,
공연한 옛날 자랑을 삼가라는 말이겠지요. 어제 먹은 밥은 다 똥 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대통령을 지냈어도 오늘의 평가가 별스러우면 삿대질 받는 세상인데 말해 뭣합니까?
유혹이라니, 가장 큰 것이 음란과 허욕의 죄죠. 그러나 이는 나이 들면 자연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품위를 지키는 일이야 매일의 삶에서 끝내 지켜야할 덕목!
혀를 깨물어서라도 몸가짐을 흩뜨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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