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덕,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기초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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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덕德은 모든 사업의 기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집은 오래 가지 못한다."
그렇다. 사업을 발전시키는 기초는 덕이다. 이 기초가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건물이 튼튼하게 설 수 없다.
"德者必言 言者不必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바른 말을 하지만,
말을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仁者必勇 勇不必仁
인자는 반드시 용을 갖추고 있지만, 용자는 반드시 인인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 기타오 요시타카의 '일' 중에서 ---

논어다, 공자다 말하면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들리시나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 답답한 소리로 세월을 보내려 하느냐고 - - ㅎㅎㅎ.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다름 아닌 서구의 첨단기업 CEO의 말입니다.
그것도 사업의 기초가 바로 덕이라는 데야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지요.

유전 무죄다 무전 유죄다 말하지만,

이 시대에 완전범죄로 남을 속이기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기입니다.
돈의 흐름을 잡아내는 것도, 무선전화 통화 내용을 잡아내는 것도,
어디 숨어 있다 해도 위치추적을 피하기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지요.

그뿐인가요, 온통 감시카메라 천지고 UCC시대니 언제 누구에게 찍혔을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요즘에 대문 열어놓고 사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나요?
여러 가구 사는 우리 집 대문은 만날 열려 있어서 좁은 마당은 동네사람이 다 봅니다.

우리의 일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믿고 함께 염려하며 보듬어가는 직원들이 고맙습니다.
더러는 흡족하지 못해도 서로가 지향하는 바가 같고,
믿을 수 있다면 차차로 더 많은 감사가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섬김이 먼저요.
잣대는 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