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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나이' 의 거품을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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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선진국에서는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여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그 후 다시 67세 이상으로 연장한 지 이미 오래다.
반면 같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 이후로
정반대로 퇴직 연령이 50대 초반까지 점점 앞당겨졌다. -<중략>-
그런데 최근의 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근로자는 평균적으로 27세에 일을 시작해 54세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그 이후에는 68세 정도까지도 단순직이나
자영업 등의 형태로 계속 일을 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근로자들도 선진국 근로자들만큼
오래 일을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실제로 선진국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비율이 높은 셈이다.
그러나 생애 중 일할 의사가 있는 41년 중에서 2/3인 27년만 주된 일자리에서 일하고
1/3인 14년은 근로자의 생산성을 살리지 못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다.
고령층 고용을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옳은 방향이다.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나이' 라는 거품이다.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아니다.
많은 근로자의 생산성이 연공 위주의 보수에 미치지 못하는 한 고용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연령에 따른 체면과 품위를 보장할 수 있는 보수 수준을 기대한다.
--- 중앙 오피니언 2004.12.01 김종면(한국조세연구위원) 중에서 ---
시론은 결론으로 말하기를 연공에 비해 생산성 쪽으로 무게를 더 두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우리 사회가 공감하는 문제라서 오히려 진부한가요?
문제는 제도나 정책에 의존하려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가 입니다.
죽을 먹던 밥을 먹던 옛날같이 나이 들면 자식들의 섬김에 기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이 모두 같은 고민을 하는 데도 여유자작으로 자신의 일을 늙도록 하는 사람이 예나 지금이나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장인들, 경쟁력 있는 사람, 다른 이가 쉽게 넘보지 못하는 분야에 튼튼한 성을 쌓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나의 가치를 제도나 정책이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나만의 경쟁력을 쌓아나갈 필요가 너무 절실합니다.
아직 미치지 못한 저도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선진국에서는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여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그 후 다시 67세 이상으로 연장한 지 이미 오래다.
반면 같은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 이후로
정반대로 퇴직 연령이 50대 초반까지 점점 앞당겨졌다. -<중략>-
그런데 최근의 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근로자는 평균적으로 27세에 일을 시작해 54세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그 이후에는 68세 정도까지도 단순직이나
자영업 등의 형태로 계속 일을 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근로자들도 선진국 근로자들만큼
오래 일을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실제로 선진국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비율이 높은 셈이다.
그러나 생애 중 일할 의사가 있는 41년 중에서 2/3인 27년만 주된 일자리에서 일하고
1/3인 14년은 근로자의 생산성을 살리지 못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분명히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문제다.
고령층 고용을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강구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옳은 방향이다.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나이' 라는 거품이다.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아니다.
많은 근로자의 생산성이 연공 위주의 보수에 미치지 못하는 한 고용을 기피할 수밖에 없다.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연령에 따른 체면과 품위를 보장할 수 있는 보수 수준을 기대한다.
--- 중앙 오피니언 2004.12.01 김종면(한국조세연구위원) 중에서 ---
시론은 결론으로 말하기를 연공에 비해 생산성 쪽으로 무게를 더 두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미 우리 사회가 공감하는 문제라서 오히려 진부한가요?
문제는 제도나 정책에 의존하려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가 입니다.
죽을 먹던 밥을 먹던 옛날같이 나이 들면 자식들의 섬김에 기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이 모두 같은 고민을 하는 데도 여유자작으로 자신의 일을 늙도록 하는 사람이 예나 지금이나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장인들, 경쟁력 있는 사람, 다른 이가 쉽게 넘보지 못하는 분야에 튼튼한 성을 쌓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나의 가치를 제도나 정책이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나만의 경쟁력을 쌓아나갈 필요가 너무 절실합니다.
아직 미치지 못한 저도 더욱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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