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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시소의 법칙... 좁고 외로운 성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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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8.29)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게는 '시소의 법칙'이 적용된다.
어느 시골 마을 놀이터 옆에 높은 사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황금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바로 아래에 시소가 있는데,
많은 아이들이 낮은 쪽에 몰려 사과를 따려고 아우성이다.
지혜로운 한 아이가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쪽으로 달려가 열매를 따서 먹어버린다.
그 광경을 바라본 주위의 여러 어린이들이 높은 쪽을 향해 달려가 사과를 따자
그제서야 낮은 쪽 아이들도 높은 쪽으로 옮겨 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소는 무게의 균형을 잃고 높은 쪽이 내려오고 낮은 쪽이 올라가고 만다.
이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낮은 쪽에 앉은 아이들과는 다르게
지혜로운 어린이처럼 살아가야 할 습관과 원칙들을 실천해야 한다.
김명곤의 '저축에서 투자로 바꾼 나의 자산관리' 중에서 (이코북, 20p)
성공의 길은 좁고 외로운가봅니다.
다른 이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겠다는 '선택'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외로움을 견뎌야 합니다.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편안함'을 줍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그 길은 '평범'으로 가는 길일 때가 많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시소의 법칙'. 한 시골 마을 놀이터의 사과나무 밑에 시소가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시소에 올라가 사과를 따려 합니다.
시소는 당연히 많은 아이들이 몰려 있는 쪽으로 기울어 내려갑니다.
그때 지혜로운 아이가 시소의 반대쪽, 즉 높은 쪽으로 올라갑니다.
위험할 수도 있고, 혼자 가는 것이 심적으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높은 쪽 시소에 서서 사과를 땁니다.
그 아이가 사과를 따는 모습을 본 다른 아이들. 그제서야 그 아이쪽으로 몰려가지만,
아이들이 많이 모일 수록 시소는 반대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있는 평범함이 좋다거나,
사과를 딸 생각이 없다면 이 시소의 법칙은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사과를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이 '시소의 법칙'의 지혜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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