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영광의 씨앗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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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갸기]

넘어지며 개척자들은 앞으로 나아간다.
인생살이에서 편안하고 맑은 날만 찾아다니면 그 삶은 사막이 된다.
 
흐린 날이 많은 곳일수록 울창한 숲이 우거지게 되지만
맑은 날만 있는 곳은 사막이 되고 만다.
 
개척자들은 맑은 날만이 있는 삶을 거부하고 흐린 날도,
태풍이 부는 날도 기꺼이 선택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용기 있는 선택으로 인하여
개척자들에게는 번영과 영광의 숲이 기다리게 된다.

--- 김진홍 메일에서 ---

산에 나무가 자라는 것만으로도 양지 편이 어디이고 어디가 음지 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남향한 쪽보다 북향한 쪽의 나무가 더 잘 자라서 울창한 것은 곧 알 수 있습니다.

나무가 자라는 데는 태양 빛과 넉넉한 수분이 필요한 것,
남향받이나 북향받이가 탄소동화작용을 비슷하게 하지만, 수분은 공급에 차이가 많기 때문이지요.
평평한 들판과 달리 비탈진 산은 태양 빛을 덜 받는 음지가 수분 증발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수분이 넉넉한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 오며 가며 살펴보세요, 분명히 음지편 산기슭의 나무들이 더 울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호의호식으로 자란 사람보다
역경을 딛고 성장한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국가나 개인 앞에 이미 알려진 상황만 전개된다면 그야말로 인터넷 지식만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겠죠.
역사가 되풀이 된다고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상황인 것이 변수입니다.

수만은 선택과 고뇌의 날에 이를 극복하는 자의 작은 차이가 모여서 큰 결과를 내는 것.
오늘도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 성공과 실패를 향한 선택을 거듭하게 될 것이지요.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것은 이 때문이며,
내일을 전능자에게 의뢰함 또한 이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복이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