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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천부(天符)의 음(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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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音)은 초성(初聲)에서 시작하여 종성(終聲)으로 끝난다. 한국어는 종성이 가장 발달된 언어이다. 일본이나 지나어는 원칙적으로 종성이 없는 언어이다. 그래서 일본인은 트럭을 '도라꾸, 택시를 '다꾸시'' 라고 발음한다. 지나인은 '국'(國)을 '꾸어', '칠'(七)을 '치', '답'(答)을 '다'라고 한다. '국'에서 'ㄱ'을 '칠'에서 'ㄹ'을, '답'에서 'ㅂ'을 혀로 돌리지 못하는 것이 지나인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을 '한꾸어', '출발'을 '추바', '답변'을 '다비엔'이라고 발음한다. 종성이 발달되지 못한 언어들이기 때문이다. 서양 제어(諸語)의 종성은 몇 개 되지 않는다.
한국어는 초성이 19자, 중성이 21자, 종성이 28자로 이처럼 종성이 발달된 언어는 일찍이 인류가 가져본 적이 없다. 한국어는 초성과 중성과 종성이 합하여 11,172개의 문자를 만들 수 있으며, 이것들이 결합하여 20만 개 이상이나 되는 어휘를 가지고 있다.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문화발달이론에 비추어 볼 때에도, 이와 같이 월등하게 종성이 발달되어 있는 한국어는 그 기원이 가장 깊은 언어임을 알 수가 있다.
--- 윤석근의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중에서 ---
우리말에 관한 내용 중에서 제가 잘 모르고 있던 것이 있어서 옮겼습니다.
초성, 중성, 종성을 학교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일본어나 중국어가 우리말과 어떻게 차이가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지 못하였습니다. 왜 일본 사람의 발음이 저렇게 밖에 못할까 생각한 부분이 좀 풀렸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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