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기업과 개인의 성공의 길...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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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7.18)

국내의 각 기업이 경쟁적으로 독서경영에 나서고 있다.
기업마다 직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기업은 아예 필독서를 정해놓고 전 직원이 읽게 한다.
어떤 기업은 독서평가를 실시해 인사고과에 반영한다.
CEO가 직접 독서경영 '전도사'로 나선 기업도 많다.

우리가 아는 외국의 유명한 CEO 중에는 독서를 통해 경영 능력을 키워가는 이들이 많다.
잭 웰치 전 GE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회장,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버크셔헤더웨이 회장,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 팩커드 회장 등이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랜드가 1980년대 중반에 선도적으로 독서경영을 도입했다.
2000년 초반까지 독서경영을 도입한 회사로는 메타브랜딩과 우림건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몇몇 업체를 꼽을 수 있다. 지금은 기업마다 경쟁적으로 독서경영을 도입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박희준 등의 '지속성장을 위한 강력한 경쟁력, 독서경영'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17p)

'독서경영'이 요즘 많은 기업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T, 건설, 제조업, 인터넷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식'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지식경제시대'.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기업으로서는, 구성원들의 능력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지속적인 성장을 좌우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인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스마트하게 열심히' 해야합니다. 그래야 업종간 장벽도 무너지고 국경도 무너진 이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이 융성할 수 있고 개인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독서만큼 지식과 지혜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이야말로 지식경영의 '보고'인 셈입니다.
좋은 책을 선정해 읽고 공부하며 노트하는 것. 이런 노력이야말로 개인과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길일겁니다.

항상 좋은 책을 통해 트렌드를 읽고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업과 개인. 그리고 지식을 '충전'하지는 않고 '방전'하면서 바쁘게만 뛰어다니는 기업과 개인. 이들의 미래, 이들의 차이는 불문가지입니다.

우림건설, 안철수연구소, 이랜드, 현대오일뱅크, 현대산업개발, 태평양... 저자가 소개한,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
독서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은 임직원들이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면서 일체감과 동질감을 갖게 됐다고 말합니다. 부서간의 불필요한 갈등도 줄고, 의사소통도 원활해졌다는 말도 합니다. 구성원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충족시켜 소속감과 애사심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가족들의 모임인 경제노트도 얼마전 '직장인 독서클럽'을 시작했습니다. 독서경영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독서클럽은 2007년에 시도하는 경제노트의 '변화'를 위한 노력, 업그레이드 노력입니다.

우리 가족들이 항상 책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나누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모습. 지금은 조그마하지만, 훗날 이 독서클럽이 '경제노트 100만 독서클럽'으로 성장한 모습. 이 모습이 2007년에 생각해본 '지식 공유의 장(場)' 경제노트의 작은 꿈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경제노트 가족 개인, 우리가 속한 기업, 그리고 대한민국이 풍요롭고 따뜻하고 행복한 모습이 되리라 믿습니다.

개인별로도 좋겠고, 직장별로 또는 지역별로도 좋겠습니다. 한 달에 한 권씩 독서하는 경제노트 가족들.

어떤 책을 읽을 것이냐도 개인이나 모임별로 정해도 좋겠고, 정하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제가 제시해드리는 독서목록과 함께 하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시간관리', '고객의 이해'를 만들었고, 곧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인간관계, 마케팅, 세일즈, 경영전략 등의 분야도 독서목록을 제시해드릴 생각입니다. 제가 직접 읽고 좋았던 책들로만 추천도서 목록을 구성할 것입니다.

책을 개인적으로 구매해 읽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도 좋겠고, 직장인 가족이라면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는 경제노트의 독서 인프라('북스MBA')를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중소기업 직장인이라면 무료로, 대기업 직장인이라면 월 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매달 제가 추천해드리는 책 한 권씩을 받아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항상 책과 함께하는 '독서경영'... 개인과 기업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