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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11.9% 성장한 중국경제와 차이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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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7.20)
중국 경제가 지난 2.4분기에 13년만의 최고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근심에 빠졌다.
'지나치게 빠른 성장'이 이번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로 '과열'로 가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2.4분기 성장률이 11.9%,
상반기 성장률이 1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경제가 올 들어서도 전혀 감속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中 하반기 긴축파고 높아진다' 중에서 (연합뉴스, 2007.7.20)
우리는 '저성장'으로 고민하고 있는데, 거꾸로 '너무 빠른 성장속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가 잘될까봐 걱정하기도 하고, 못될까봐 걱정하기도 합니다. 너무 잘되면 한국경제의 주력산업인 IT, 자동차, 철강 등의 주도권까지 빼앗길까봐 걱정이고, 반대로 그 나라 경제가 삐끗하기라도 하면, 즉 경착륙을 하기라도 하면 그나마 우리경제를 버텨주고 있는 수출이 급감할까 걱정입니다. 그 나라가 우리의 최대 수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경제 이야기입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 11.9%. 싱가폴같은 작은 도시국가가 아닌 중국같은 거대한 규모의 경제가 12%씩 성장을 한다는 것은 사실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중국 내에서 '과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3개의 과다(三過) '가 중국 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다한 무역흑자, 과다한 신규대출, 과다한 투자증가...
자연 금리인상,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위안화 평가절상 등의 긴축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긴축정책의 '강도'입니다.
중국정부가 당연히 연착륙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만의 하나 경착륙을 한다면 우리경제에도 커다란 파장을 가져오게 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긴축정책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 역풍 시나리오입니다. 중국정부가 강력한 긴축정책을 실시하면 중국내의 수입수요가 위축되고, 이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집니다. 제1의 수출시장이 흔들리면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지고 한국의 경기후퇴로 이어집니다. 이는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미칩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발생확율이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 '비관론'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차이나 리스크'라는 위협요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이나 리스크'를 정리해보면서, 우리도 중국처럼 경제성장률 '과열'을 걱정해볼 수 있는 때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봤습니다.
중국 경제가 지난 2.4분기에 13년만의 최고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근심에 빠졌다.
'지나치게 빠른 성장'이 이번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로 '과열'로 가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2.4분기 성장률이 11.9%,
상반기 성장률이 1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년 연속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경제가 올 들어서도 전혀 감속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中 하반기 긴축파고 높아진다' 중에서 (연합뉴스, 2007.7.20)
우리는 '저성장'으로 고민하고 있는데, 거꾸로 '너무 빠른 성장속도'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가 잘될까봐 걱정하기도 하고, 못될까봐 걱정하기도 합니다. 너무 잘되면 한국경제의 주력산업인 IT, 자동차, 철강 등의 주도권까지 빼앗길까봐 걱정이고, 반대로 그 나라 경제가 삐끗하기라도 하면, 즉 경착륙을 하기라도 하면 그나마 우리경제를 버텨주고 있는 수출이 급감할까 걱정입니다. 그 나라가 우리의 최대 수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경제 이야기입니다.
2분기 경제성장률 11.9%. 싱가폴같은 작은 도시국가가 아닌 중국같은 거대한 규모의 경제가 12%씩 성장을 한다는 것은 사실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중국 내에서 '과열'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3개의 과다(三過) '가 중국 경제의 건전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다한 무역흑자, 과다한 신규대출, 과다한 투자증가...
자연 금리인상, 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 위안화 평가절상 등의 긴축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긴축정책의 '강도'입니다.
중국정부가 당연히 연착륙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만의 하나 경착륙을 한다면 우리경제에도 커다란 파장을 가져오게 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긴축정책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 역풍 시나리오입니다. 중국정부가 강력한 긴축정책을 실시하면 중국내의 수입수요가 위축되고, 이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집니다. 제1의 수출시장이 흔들리면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지고 한국의 경기후퇴로 이어집니다. 이는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미칩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발생확율이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 '비관론'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차이나 리스크'라는 위협요인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이나 리스크'를 정리해보면서, 우리도 중국처럼 경제성장률 '과열'을 걱정해볼 수 있는 때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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