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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여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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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이미 이별할 날짜를 정해두고 시작하는
연애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늘 호기심과 동경심으로 가슴 설레게 하니 말이야.
여행은 낯선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그 속에 사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을 텐데...
여행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는
아마 어떤 책의 겉표지만 본 사람과
그 책의 내용까지 읽어본 사람으로 구별 될 수 있겠지.
필요한 것들 다 갖춰진 편안한 자기 집을 떠나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불편함을 감수해가며
낯선 곳에서 지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은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기에
고생을 각오 하면서도 자꾸만 어딘가로
또 다시 떠나고 싶어지는 것 같아.
오늘도 나는 찢어진 청바지 폼 나게 입고
마추피추 계단을 오르는 꿈을 꾸고 있으니까.
--- 인터넷 펌 ---
같은 생각의 글이어서 옮겼습니다.
남들 다 가본 곳일 지라도,
우리에게는 생소한 곳으로...
그냥 어린애처럼 비행기를 타는 것만으로도 기대되는 것.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이 더 큰 것이구요.
저 보다는 아내가 더 좋아할 며칠을 쪼개냈습니다.
요 몇 달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일에 쫓겨 지내다가 얻어낸 때 이른 휴가.
사실은 아이들의 권고에 못 이기는 척 나선 길입니다.
어미의 생일을 위해 아이들이 마련한 이벤트.
그냥 해변이고 호텔이고 멍청하니 드러누워 빈둥거릴 생각이지만,
아내가 하자는 대로 할 겁니다.
사진을 좀 많이 찍어오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 것도 해보고 - - ,
여러분들께도 사진 몇 컷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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