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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처세 사모님 ! 저는요 단골이 30명 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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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30대 후반의 남자가 추운 겨울 날 룸살롱에 혼자 찾았습니다.
호스티스가 들어와서 뜨거운 물수건으로 손이며
얼굴을 녹여 주고 어깨를 만져주는데 손가락이 부러져라하고 주물러 주면서 말하기를
"선생님 얼굴을 뵈니까 오늘 잊어버리고 싶은 일이 많으신 날이지요?"
'저도 그래요 우리 오늘 실컷 마셔요' 보니까 똑 떨어지게
예쁜 애가 거기 있었고
그래서 권하는 대로 실컷 마셔서 술값이 198만원 나왔고요.
사연이 이래서 두 사람은 애인 관계로 발전해서
결국은 부인에게 꼬리가 잡혔다네요.
부인은 그 여자를 찾아가 술상에 머리끄덩이를 잡아 내려쳐서 피가 나게 했습니다.
호스티스 여자가 말했습니다...
"사모님 ! 저는요 단골이 30명 쯤 됩니다.
그 남자들이 다 제 곁을 못 떠나도록 관리를 합니다.
그런데 사모님은 단골이 몇 이예요? 하나밖에 없지 않아요.
그것을 관리하지 못해서 나한테 뺏겨요!?"
"당신 남편이 나 한데 가져다주는 돈은 잘해야 총 수입의 30%를
넘지 않지만 당신은 다 받아먹으면서 똑똑히 굴어요!!!" 라고 말하면서 제2탄을 날렸습니다.
--- 출처 불명 ---
물론 픽션 일 수도 있는 이야기이구요.
우리에게 자상한 사랑과 보살핌이 그리운 것이 사실 아닌가요?
모두들 어렵습니다.
그러나 돌아다보며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집사람, 내 아들은?
내 남편도 외로움을 타고 있지는 안을까요?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리도 바삐 숨을 몰아쉬며 뛰고 있는 것인가요?
잠시 돌아보며 사랑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하루하루를 일에 쫒기며 이사람 저 사람에게 치이면서
끌려 다니는 생활만 하던 저도 -(중략)- 제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전에도 드렸던 것이고, 여러 독자님에게서 격려를 받은 글입니다만
같은 심정을 갖게 되는 날이 많습니다.
그러나 호스티스에게서 받을 위로라면 좀 그렇지 않나요?
스스로 확신을 갖는 것만큼 힘이 나는 일은 없습니다.
찾아보세요.
내가 해낼 수 있는 목표와 꿈이 분명 어딘가에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다시 읽어보아도 끄덕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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