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해결책 > 지식정보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마중물이야기]

자아가 건강하고, 어릴 때 상처가 적었던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정서적 통찰을 얻는다.
이들은 친구와의 대화 중에도 통찰을 얻고, 책을 읽다가도 얻는다.
통찰은 모여서 더 큰 통찰로 발전한다.-<중략>-
분노의 심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작아져 있는 것이다.
분노의 원인이 무엇이든 나를 작게 느끼게 하기 때문에 분노가 생기는 것이다.
자신을 무시했다고 느낄 수 있고,
남과 비교해 못났다고 얘기했을 수도 있고,
열등감을 자극했을 수도 있다.
'일류대학을 나왔다고 나를 무시하는군.'
'내 키가 작다고 나를 무시하는 거야.'
이런 식의 강자와 약자의 관계구조가 분노를 증폭시킨다.
이런 구조에 서 있는 사람은 분노를 풀기가 어렵다. -<중략>-

철든 삼촌은 어린 조카를 용서하고 무례를 참을 수 있다.
철들고 큰 사람이 되면 분노처리가 수워진다.
분노의 해결책은 나를 큰 사람으로 만들어 나를 화나게 한 사실과 사람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이무석의 '30년만의 휴식' 중에서 ---

큰 사람이 되는 것이 꼭 부귀공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도 했군요.

문제는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가 중요하다.
나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관계없이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세상에는 탁월한 사람도 유능한 사람도 있다. 성품 좋아서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있다고.

수학에 공식이 많듯이.
삼각형의 넓이를 얻으려면 밑변 곱하기 높이를 반으로 나눈다, ???

이러저런 방법이라면 얼마든지 있고, 특히 요즘처럼 인터넷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길이 재는 자로 잴 수 없고 길이를 저울로 달지는 못하는 것.
용도를 알아야 공식이고 방법이고 소용이 있지 않겠습니까?

분노를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한들,
먼저 자신이 성숙하지 못하다면 별무소용이라는 말이지요.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든가 어른의 생각이 어떤지를 읽고 배우든가,
어쩌든 나르 키우지 않고는 날마다 화를 삭히지 못할 것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려면 내 가슴을 더 크게 자라내야!

우리는 날마다 자라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