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교육인물 영어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페이지 정보
본문
[마중물이야기]
우선 24시간 영어로 뉴스만 방송하는 라디오 채널을 정부가 만들라는 것이다.
프랑스에 가면 '프랑스앵포'라는 라디오 뉴스 전문 채널이 있다.
24시간 프랑스어로 뉴스만 방송한다. 15~30분 단위로 업데이트하다 보니 반복되는 뉴스가 대부분이다.
파리특파원 시절 내 귀가 뚫리고 말문이 열린 것은 순전히 '프랑스앵포' 덕분이었다.
국내외 뉴스를 영어로 24시간 방송하는 라디오 채널이 생긴다면 우리 국민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시사정보 능력도 높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동시에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보 욕구도 충족시켜줌으로써
한국의 국제화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기존의 아리랑 방송을 활용한다면 돈도 많이 필요 없다.
또 하나는 지상파TV 채널의 외화 프로그램에서 더빙을 없애라는 것이다.
영화든 다큐멘터리든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든 영어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한글 자막을 달아
모두 원어 그대로 내보내면 영어 청취력과 발음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플 성적에서 늘 최상위권인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같은 유럽 국가들은 모두 이 방법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 2007. 06. 07 중앙일보 배명복시시각각 중에서 ---
원문보기=http://news.joins.com/article/aid/2007/06/06/2935956.html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문제입니다.
우리 집 손녀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반이 생겼는데 이미 신청이 마감되었다며,
제 의견을 어미가 물었습니다.
'우선은 단어를 익히게 해라.'
'다음은 원어로 tv나 테이프를 들려줘서 귀를 열어라.' 고 주문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영어에 실패한 사람 중의 하나죠.
그래서 더욱 = =
아기가 말을 배울 때 문법을 먼저 배우는 게 아닙니다.
말을 배우기 전에는 배가 고프면 웁니다. 좀 더 크면 엄마를 부를 때 어떻게 하는 지 알아내지요.
좀 더 발전하여 사과가 먹고 싶으면 '사과!' 하는 것만으로 엄마는 알아듣지요.
목마를 때는 '물!' , - - -
이처럼 말은 한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좀 더 발전해서 더운 물, 찬 물이 되고 주세요, 싫어 좋아 목말라 등 구체적으로 나가게 되는 것.
문법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무슨 단어를 말하는지 들을 수만 있고 상대가 알아듣도록 발음할 수 있으면 말은 통하는 것입니다.
문법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날, 그날부터 아이의 영어 교육은 틀려나가는 것입니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비싼 과외를 받지 않고도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필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우리 집 자부들이 아이들의 영어를 지혜롭게 지도하기를 고대합니다.
암기력 좋을 때, 지금은 그저 이것저것 단어를 익히게 하면서
영어를 듣게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