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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노인 공부의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일본의 여류소설가 소노 아야코(曾野綾子.76)의 '계로록(戒老錄)-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이다.
소노가 권하는 노년기의 마음가짐 몇 구절을 소개한다.
'자신의 고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 말라'
'젊음을 시기하지 말고 젊은 사람을 대접하라'
'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하라'
'손자들에게 무시당해도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극 익혀라'
'나이가 평균수명을 넘어서면 공직을 맡지 말라'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내가 늙었다는 것을 자각하라'
'입 냄새. 몸 냄새에 신경 쓰고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문을 꼭 닫고 잠가라'
'신변의 일상용품은 늘 새것으로 교체하라'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체력. 기력이 있다고 다른 노인들에게 뽐내지 마라'….
며칠 못 살고 죽는 하루살이가 있는가 하면 모하비사막의 떡갈나무 덤불처럼 1만 년 이상 사는 생물도 있다.
그나마 사람은 포유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종이니 나이 들면 선선히 마음을 비우며 '대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계로록'엔 이런 구절도 나온다. '재미있는 인생을 보냈으므로 언제든 죽어도 괜찮다고 늘 심리적인 결재를 해두어라'.
--- 중앙일보2007.05.04 '시시각각(`노인되기 공부`도 해야 한다)' 중에서 ---
공부,
노인 되는 공부를 권하는 글이군요.
나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생업과 관련한 공부가 있겠으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를 찾기 위한 어쩌면 생업과는 무관한 공부가 있겠습니다.
'70이 되어도 마음만은 청춘' 이라 하지만 사실 예비노인인 저는 얼른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지나치게 늙은 건 지 모르나 70이 되어도 여전히 청춘의 마음이라면 약간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아름다운 여인을 바라보는 눈이 전과는 다릅니다.
'부럽구나' '저들은 지금 자신의 젊음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를 거야' '아름답구나'
'길거리엔 온통 젊은이들 뿐이로구나'
제 눈에는 분명 오고가는 인파 중에 노인은 많지 않습니다. 세상은 젊은 이가 움직이는 것이 맞지요?
분명한 것은 내가 지금 젊은이가 아니라는 자각을 갖게 되었다는 것.
힘으로 질 것이 분명하고, 세상은 젊은이와 나를 동일하게 봐주지 않는다는 것.
묵묵히 자신과 대화하며 살아가는 시기가 노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健).처(妻).재(財).사(事).우(友).
즉,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웬만큼의 재산이 있고, 일거리와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 그럼 아들. 딸은?
"자식은 그나마 무탈하면 복으로 여겨야지 자식 잘된 것을 자기 복에 편입시키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군요.
신오복新五福에 관심을 갖기로 하고 더하여
이웃과 후진들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고 싶습니다.
노인 공부의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일본의 여류소설가 소노 아야코(曾野綾子.76)의 '계로록(戒老錄)-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이다.
소노가 권하는 노년기의 마음가짐 몇 구절을 소개한다.
'자신의 고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 말라'
'젊음을 시기하지 말고 젊은 사람을 대접하라'
'젊은 세대는 나보다 바쁘다는 것을 명심하라'
'손자들에게 무시당해도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극 익혀라'
'나이가 평균수명을 넘어서면 공직을 맡지 말라'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내가 늙었다는 것을 자각하라'
'입 냄새. 몸 냄새에 신경 쓰고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문을 꼭 닫고 잠가라'
'신변의 일상용품은 늘 새것으로 교체하라'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체력. 기력이 있다고 다른 노인들에게 뽐내지 마라'….
며칠 못 살고 죽는 하루살이가 있는가 하면 모하비사막의 떡갈나무 덤불처럼 1만 년 이상 사는 생물도 있다.
그나마 사람은 포유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종이니 나이 들면 선선히 마음을 비우며 '대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계로록'엔 이런 구절도 나온다. '재미있는 인생을 보냈으므로 언제든 죽어도 괜찮다고 늘 심리적인 결재를 해두어라'.
--- 중앙일보2007.05.04 '시시각각(`노인되기 공부`도 해야 한다)' 중에서 ---
공부,
노인 되는 공부를 권하는 글이군요.
나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생업과 관련한 공부가 있겠으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를 찾기 위한 어쩌면 생업과는 무관한 공부가 있겠습니다.
'70이 되어도 마음만은 청춘' 이라 하지만 사실 예비노인인 저는 얼른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지나치게 늙은 건 지 모르나 70이 되어도 여전히 청춘의 마음이라면 약간 조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아름다운 여인을 바라보는 눈이 전과는 다릅니다.
'부럽구나' '저들은 지금 자신의 젊음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를 거야' '아름답구나'
'길거리엔 온통 젊은이들 뿐이로구나'
제 눈에는 분명 오고가는 인파 중에 노인은 많지 않습니다. 세상은 젊은 이가 움직이는 것이 맞지요?
분명한 것은 내가 지금 젊은이가 아니라는 자각을 갖게 되었다는 것.
힘으로 질 것이 분명하고, 세상은 젊은이와 나를 동일하게 봐주지 않는다는 것.
묵묵히 자신과 대화하며 살아가는 시기가 노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健).처(妻).재(財).사(事).우(友).
즉, 건강하면서 배우자와 웬만큼의 재산이 있고, 일거리와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 그럼 아들. 딸은?
"자식은 그나마 무탈하면 복으로 여겨야지 자식 잘된 것을 자기 복에 편입시키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군요.
신오복新五福에 관심을 갖기로 하고 더하여
이웃과 후진들에게 유익을 주는 삶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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