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없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처법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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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오늘 이 커피는 제가 부장님께 타 드리는 마지막 커피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장님의 커피부탁이 싫어서가 아니라 저도 이제 프로답게 업무에만 전념해야 할 것 같아서요.
부장님도 이해하시죠?"

--- 이정숙의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중에서 ---

일단 평소와 같은 태도로 상사의 커피 부탁을 들어주고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모욕감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라고 했군요.

말을 재치 있고 예쁘게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습니다.
속이 아무리 박학다식하다 해도 그를 말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것.
인간이란 본래 이성의 동물이라기보다 본능과 감성의 동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얘야, 여자가 그러면 쓰느냐? 이래저래 해야지.'
제가 어린 손녀에게 뭔가 주문을 하려는데 목사인 어미가 제게 말했습니다.
'아버님, 여자가 - - 는 아니에요.'

'오, 그렇구나.' 저는 즉시 인정했습니다.
남자라면 괜찮을 어떤 일이,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현장감이 그려지시나요?
저희 집은 자부들이 시아비인 제게 저희들의 의견을 자연스레 말하게 하고 있습니다.
남여의 역할이 분담되는 분야가 분명 있으나,
개인차에 따른 것이며 '평균할로 적용하는 문화는 아니다.' 라는 이야기이지요.
밖에서든 집안에서든 여성이 더욱 대접받고 신이 나도록해야 이익입니다.

인간은 인정받으면 최선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