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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팔은 나의 세 번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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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전략>- 절룩거렸지만 그는 음악을 좋아했다.
동네 꼬마들 앞에서 엉거주춤 춤추는 것을 자랑하곤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비보이에 입문한 것은 16세 때.
"다리보다 상체를 많이 쓰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러나 프로페셔널 비보이 세계에서의 시선은 차가웠다.
대회 출전 자체가 어려웠던 것은 물론, 설사 대회에 나가도 예선에서 떨어지곤 했다.
고난도 동작을 보이기에 앞서 기본적인 스텝을 제대로 밟지 못하는 것이 이유였다. "좌절하지 않았어요.
누구한테 이기려고 비보이를 한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니깐요."
대신 그에겐 다른 비보이들이 가지지 못한 장점이 많았다.
우선 다리를 못 쓰는 대신 발달한 팔과 어깨 근육은 멈춤 동작 등을 하기에 최적의 신체 조건이었다.
뛰어난 음악성 역시 그만의 독특한 리듬감으로 변모했다.
"무엇보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전투력이 나의 현재를 만들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현재 명실 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비보이다.
지난해 '비보이 유닛'에서 프랑스팀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비보이 유닛을 주최하고 있는 G-Corp 박세준 대표는 "주니어 보실라가 출전하느냐에 따라 대회 수준이 좌우될 정도다.
팀 배틀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에 그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비보이는 없다"고 단언했다.
보실라는 "신은 공평하다. 하나를 안 주었으면 다른 하나를 반드시 준다.
장애가 없었으면 현재의 내가 있었을 리 없다.
장애는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 중앙일보 2007.03.13 장애인 비보이 '주니어 보실라' 기사 중에서 ---
원문 보기=http://news.joins.com/article/aid/2007/03/12/2895117.html
사람에게서 자존심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도둑을 도둑' 이라 말해도, 분명한 사실을 말해도 결코 좋아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는 있나요?
다른 이가 자기를 사실에 근접하게 평가하고 지칭하였다고 하더라도,
평가받는 사람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니 결국 반항하게 되고 듣기 괴로워한다고 보겠습니다.
못난이가 못났다 지적받고 성을 낸다면 - - ㅎㅎㅎ.
너무 멋진 이야기를 들으면 다만 순수히 동기부여 받아야할 일.
오히려 속이 상한다면야 쓰나요?
"신은 공평하다. 하나를 안 주었으면 다른 하나를 반드시 준다.
장애가 없었으면 현재의 내가 있었을 리 없다. 장애는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
멋있습니다.
-<전략>- 절룩거렸지만 그는 음악을 좋아했다.
동네 꼬마들 앞에서 엉거주춤 춤추는 것을 자랑하곤 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비보이에 입문한 것은 16세 때.
"다리보다 상체를 많이 쓰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러나 프로페셔널 비보이 세계에서의 시선은 차가웠다.
대회 출전 자체가 어려웠던 것은 물론, 설사 대회에 나가도 예선에서 떨어지곤 했다.
고난도 동작을 보이기에 앞서 기본적인 스텝을 제대로 밟지 못하는 것이 이유였다. "좌절하지 않았어요.
누구한테 이기려고 비보이를 한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니깐요."
대신 그에겐 다른 비보이들이 가지지 못한 장점이 많았다.
우선 다리를 못 쓰는 대신 발달한 팔과 어깨 근육은 멈춤 동작 등을 하기에 최적의 신체 조건이었다.
뛰어난 음악성 역시 그만의 독특한 리듬감으로 변모했다.
"무엇보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전투력이 나의 현재를 만들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현재 명실 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비보이다.
지난해 '비보이 유닛'에서 프랑스팀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비보이 유닛을 주최하고 있는 G-Corp 박세준 대표는 "주니어 보실라가 출전하느냐에 따라 대회 수준이 좌우될 정도다.
팀 배틀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에 그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비보이는 없다"고 단언했다.
보실라는 "신은 공평하다. 하나를 안 주었으면 다른 하나를 반드시 준다.
장애가 없었으면 현재의 내가 있었을 리 없다.
장애는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했다.
--- 중앙일보 2007.03.13 장애인 비보이 '주니어 보실라' 기사 중에서 ---
원문 보기=http://news.joins.com/article/aid/2007/03/12/2895117.html
사람에게서 자존심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도둑을 도둑' 이라 말해도, 분명한 사실을 말해도 결코 좋아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는 있나요?
다른 이가 자기를 사실에 근접하게 평가하고 지칭하였다고 하더라도,
평가받는 사람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니 결국 반항하게 되고 듣기 괴로워한다고 보겠습니다.
못난이가 못났다 지적받고 성을 낸다면 - - ㅎㅎㅎ.
너무 멋진 이야기를 들으면 다만 순수히 동기부여 받아야할 일.
오히려 속이 상한다면야 쓰나요?
"신은 공평하다. 하나를 안 주었으면 다른 하나를 반드시 준다.
장애가 없었으면 현재의 내가 있었을 리 없다. 장애는 신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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