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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섹슈얼리티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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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미국 대통령 쿨리지와 영부인이 국립농장을 방문했다. 쿨리지 여사가 먼저 양계장을 지나게 되었다.
그녀는 관리인에게 수탉이 하루에 교미를 얼마나 하느냐고 물었다. 관리인이 "수십 번 한다"고 대답하자 여사 하는 말.
"부디 그것을 대통령에게 말해 주세요." 잠시 후 쿨리지 대통령이 양계장을 지나가다 수탉 얘기를 들었다. 그가 매번 같은 암탉과 말입니까?"라고 묻자 관리인은 "아닙니다. 매번 다른 암탉과 관계를 맺지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대통령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쿨리지 여사에게 그걸 말해 주시오."
여기서 생겨난 말이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다.
수컷이 항상 새로운 암컷에게 자극을 받는 현상을 일컬음이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쿨리지 효과가 암컷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은 알려진 바 없다. 역사적으로 일부다처제는 있었어도 일처다부제는 아주 드물다. 여성들의 누드 화보집은 불티나게 팔려도 남성들의 누드집이 대박 났다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없다.
--- 중앙일보 책 소개 중에서 ---
'쿨리지 효과' 는 몰라도 이야기의 내용은 한 번쯤 들어 보셨지요?
본능이 길들인 것들일 겁니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을 자제할 도덕률을 스스로 정하고 지켜내며 행복해 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의 beautiful 과 sexy 의 차이를 아실 겁니다.
exciting 과 interesting 도 흥미롭다는 뜻이겠지만,
자극적이냐, 그냥 재미있느냐 정도로 차이가 있는 말이라고 알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지의 것에 대한 호기심은 인류 발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기.
그러나 어떤 사회의 문화냐에 따라 경계를 서로 다르게 적용하는 금기가 있습니다.
남성은 물론 여성이 없다면 이토록 부지런히 일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저도 아내의 환한 얼굴을 얻기 위해 고심하고 몰두 하는 사람이군요.
아내가 집을 비우면 공연히 심심하고 무료해 집니다.
이번 주간은 평점을 '상(上)' 으로 자평해도 좋다 느끼는 금요일,
내일은 토요일, 이 달은 아직도 꽉찬 두 주간 남았습니다.
금요일이면 좋은 것은,
아내가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내는 저와 무언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게 분명하니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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