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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손주들의 초등학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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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한국일보 기획취재팀이 서울대 경영학과 1980년 입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졸업 이후 유학이나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동료보다 영어 실력을 키운 잡단의 평균 소득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40%나 많았다. 서울대 경영학과 86학번 신입생은 276명이었으며,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51명이 응답했다. 직업은 국내의 금융기관. 대기업 직원, 공인회계사, 경영컨설던트, 사무관 이상 공무원, 판사, 변호사 등으로 다양했다.
5점 척도로 평가한 영어 실력(점수가 높을수록 우수)이 4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2명이었다. 이들의 작년 연간 수입은 전체 응답자 51명의 평균 수입(8,600만원)보다 2,000만 원가량 많은 평균 1억 600만 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영어 실력이 2~3점 수준이라고 답한 29명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 정도였다. 해외 근무나 연수 경험이 있는 경우(27명/연봉 9,600만 원)와 그렇지 않은 경우(24명/7,400만 원)의 연봉 격차도 2,200만 원이나 되었다.
--- 한국일보 '영어가 권력이다' 중에서 ---
지난 2일(금) 우리 손주 두 놈이 초등학교에 각각 입학하였습니다.
헬라클레이토스는 '삶이 곧 불(火)이요 투쟁' 이며, 물(水) 곧 정체는 죽음이라고 하였습니다.
금년에 2학년으로 오르는 큰 손녀는 동생들의 발군에 위협을 느끼는 듯도 하고,
이번에 함께 입학하게 되는 두 놈의 선의의 경쟁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것은 나이 탓일까요.
'좀더 좋은 진로 지도를 받았더라면- - - ?'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의 모습을 핑계 삼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철모르고 행했던 일들이며 분발해야할 시기에 유유자적했던 일들에 통한을 금치 못합니다. 실패를 교훈 삼는다고 하지만 타격이 큰 것이라면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요. 이것저것 건드리며 여유를 부릴 만큼 길지 않은 게 인생, 아껴야할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일깨우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아직은 각자의 자질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어린 싹이지요.
기초를 다지는데 집중해야 할 겁니다.
무엇보다 먼저 학업이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반드시 갖춰야할 체력에 영어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비교하지 않으며 힘을 다해 격려하고 칭찬할 겁니다.
어학은 만학의 기본입니다.
국어와 영어가 재미있다는 손자들을 기대합니다.
한국일보 기획취재팀이 서울대 경영학과 1980년 입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졸업 이후 유학이나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동료보다 영어 실력을 키운 잡단의 평균 소득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40%나 많았다. 서울대 경영학과 86학번 신입생은 276명이었으며,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51명이 응답했다. 직업은 국내의 금융기관. 대기업 직원, 공인회계사, 경영컨설던트, 사무관 이상 공무원, 판사, 변호사 등으로 다양했다.
5점 척도로 평가한 영어 실력(점수가 높을수록 우수)이 4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2명이었다. 이들의 작년 연간 수입은 전체 응답자 51명의 평균 수입(8,600만원)보다 2,000만 원가량 많은 평균 1억 600만 원으로 추정됐다. 반면 영어 실력이 2~3점 수준이라고 답한 29명의 평균 연봉은 7,000만원 정도였다. 해외 근무나 연수 경험이 있는 경우(27명/연봉 9,600만 원)와 그렇지 않은 경우(24명/7,400만 원)의 연봉 격차도 2,200만 원이나 되었다.
--- 한국일보 '영어가 권력이다' 중에서 ---
지난 2일(금) 우리 손주 두 놈이 초등학교에 각각 입학하였습니다.
헬라클레이토스는 '삶이 곧 불(火)이요 투쟁' 이며, 물(水) 곧 정체는 죽음이라고 하였습니다.
금년에 2학년으로 오르는 큰 손녀는 동생들의 발군에 위협을 느끼는 듯도 하고,
이번에 함께 입학하게 되는 두 놈의 선의의 경쟁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것은 나이 탓일까요.
'좀더 좋은 진로 지도를 받았더라면- - - ?'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늘의 모습을 핑계 삼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철모르고 행했던 일들이며 분발해야할 시기에 유유자적했던 일들에 통한을 금치 못합니다. 실패를 교훈 삼는다고 하지만 타격이 큰 것이라면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요. 이것저것 건드리며 여유를 부릴 만큼 길지 않은 게 인생, 아껴야할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일깨우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아직은 각자의 자질이 확연히 드러나지 않는 어린 싹이지요.
기초를 다지는데 집중해야 할 겁니다.
무엇보다 먼저 학업이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반드시 갖춰야할 체력에 영어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만 비교하지 않으며 힘을 다해 격려하고 칭찬할 겁니다.
어학은 만학의 기본입니다.
국어와 영어가 재미있다는 손자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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