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취침, 6시 30분 아침식사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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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삼초경(상중하초/한방의학)이 활동하는 시간이다.
생식계통과 내분비계통 그리고 신경계통이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이나 신경 쓰는 일을 삼가야 한다.
즉, 이때 모든 것을 중단하고 수면해야 한다.

*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는 대장경이 운행하는 시간이므로, 이때 아침 식사와 배변을 끝내야 한다.
만약 이때까지 잠을 자면 큰창자가 배변 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몸에 독소가 누적되어 병을 얻게 된다.
자연율례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6시 30분 전에 끝내야 하며, 7시 전에 배변을 끝내야 한다.

*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소장경이 운행하는 시간이다.
하루에 필요한 모든 양분이 이때에 흡수되기 때문에 반드시 이 시간 전에 아침식사를 끝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배변도 이 시간 전에 끝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래 배출해야 할 배변을 창자가 양분으로 취한다. 즉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아침식사와 배변을 제때에 하지 않으면, 몸 안에 있는 '대변' 이 아침식사가 되고 만다.

--- 진견진의 '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중에서 ---

자연치유법에 관한 책을 읽고 공감하는 것 이어서 옮겼습니다.
저는 평생 65kg 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일 전에는 모처럼 막내와 목욕탕에 갔을 때 '와, 아버지 몸 좋으십니다!' 하며 크게 안도하며 좋아하였지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장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인데, 과일이나 고구마를 좋아하고 되도록 껍질째로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착한 어린이' 가 되려 노력한 편, 대체로 10시 전에 취침하고 4:40분에 일어나 교회에 가는 생활을 유지해 왔습니다.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지요. 배변이 원활하려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고구마보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없습니다. 특히 껍질을 먹어야한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혹 불결한 것을 먹게된다해도 그 또한 면역력을 연습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너무 깔끔 떨고 이것저것 가리는 것은 좋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제철 음식과 우리 것을 먹는 것이 옳을 것.

좀 억지소리 같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은 것은 분명하니,
아침 식사도, 배변도 7시 전에 끝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