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교양처세 리더십과 로마의 장군들
페이지 정보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2.28)
"장군의 임무는 사병들 곁에서 말을 타고 다니다가 위험에 처한 병사들을 돕고,
용맹한 자들은 칭찬하며, 겁먹은 자들은 윽박지르고, 게으른 자들은 분발케 하는 한편
부족한 점을 메우고, 필요할 경우 부대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하며, 지친 자들을 도와주고,
위기나 알맞은 시기 그리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다."
오나산데르가 전투 현장에서의 장군의 역할에 대한 개요를 쓴 시기는 AD 1세기 중반이었지만
그 내용에는 적어도 7백년간 지속된 로마식 지휘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었다.
아드리안 골즈워디의 '로마전쟁 영웅사' 중에서 (말글빛냄)
리더가 되려는 사람, 이미 리더인 사람에게는 과연 리더의 올바른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문제가 항상 중요한 화두입니다.
세계사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로마. 그 로마의 장군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자신만의 리더십을 정립해나가는데 좋은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로마 장군들의 리더십을 설명한 글귀 중 오나산데르(Onasander)가 1세기 중반에 'The General'이라는 책에서 쓴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장군의 임무는 사병들 곁에서 말을 타고 다니다가 위험에 처한 병사들을 돕고, 용맹한 자들은 칭찬하며, 겁먹은 자들은 윽박지르고, 게으른 자들은 분발케 하는 한편 부족한 점을 메우고, 필요할 경우 부대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하며, 지친 자들을 도와주고, 위기나 알맞은 시기 그리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다."
리더의 모습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로마의 장군은 칼이나 창을 손에 들고 치열한 전투속으로 뛰어들어 병사들의 진두에서 싸우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런 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많은 승리를 거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로마의 장군들이 그런 무용(武勇)을 모방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마의 장군은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동시에 병사들이 장군이 자신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으며, 비겁한 행동을 하면 벌을 받듯이 용감한 행동을 하면 즉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중요시 했다는 겁니다.
또 로마의 장군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비르투스(Virtus)였는데, 이는 오늘날의 뜻인 '미덕'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의미였다고 합니다. 즉 비르투스에는 육체적인 용기와 무기를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용기, 그리고 사령관으로서의 다른 재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로마 귀족은 군대를 전투대형에 맞게 배치하고,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은 각 부대의 세부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 그들이 전투에 열정하도록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했다.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와 감각을 가져야 했고, 자신이 내린 결정을 확고하기 밀고 나가거나 아니면 적당한 때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도 지녀야 했다. 무엇보다도 로마의 궁극적인 승리를 결코 의심해선 안됐다.
개인의 용감한 행동을 동경하는 사람들조차도 군대를 지휘해야 할 장군의 의무가 무용으로 인해 면제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가 되려 노력하는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 모두가 로마 장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단순히 무용(武勇)을 갖추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비르투스(Virtus)'를 갖춘 그런 리더의 길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장군의 임무는 사병들 곁에서 말을 타고 다니다가 위험에 처한 병사들을 돕고,
용맹한 자들은 칭찬하며, 겁먹은 자들은 윽박지르고, 게으른 자들은 분발케 하는 한편
부족한 점을 메우고, 필요할 경우 부대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하며, 지친 자들을 도와주고,
위기나 알맞은 시기 그리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다."
오나산데르가 전투 현장에서의 장군의 역할에 대한 개요를 쓴 시기는 AD 1세기 중반이었지만
그 내용에는 적어도 7백년간 지속된 로마식 지휘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었다.
아드리안 골즈워디의 '로마전쟁 영웅사' 중에서 (말글빛냄)
리더가 되려는 사람, 이미 리더인 사람에게는 과연 리더의 올바른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문제가 항상 중요한 화두입니다.
세계사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로마. 그 로마의 장군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자신만의 리더십을 정립해나가는데 좋은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로마 장군들의 리더십을 설명한 글귀 중 오나산데르(Onasander)가 1세기 중반에 'The General'이라는 책에서 쓴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장군의 임무는 사병들 곁에서 말을 타고 다니다가 위험에 처한 병사들을 돕고, 용맹한 자들은 칭찬하며, 겁먹은 자들은 윽박지르고, 게으른 자들은 분발케 하는 한편 부족한 점을 메우고, 필요할 경우 부대의 위치를 변경하기도 하며, 지친 자들을 도와주고, 위기나 알맞은 시기 그리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다."
리더의 모습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로마의 장군은 칼이나 창을 손에 들고 치열한 전투속으로 뛰어들어 병사들의 진두에서 싸우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런 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많은 승리를 거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로마의 장군들이 그런 무용(武勇)을 모방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마의 장군은 현장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동시에 병사들이 장군이 자신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으며, 비겁한 행동을 하면 벌을 받듯이 용감한 행동을 하면 즉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중요시 했다는 겁니다.
또 로마의 장군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비르투스(Virtus)였는데, 이는 오늘날의 뜻인 '미덕'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의미였다고 합니다. 즉 비르투스에는 육체적인 용기와 무기를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용기, 그리고 사령관으로서의 다른 재능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로마 귀족은 군대를 전투대형에 맞게 배치하고,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은 각 부대의 세부 상황에도 주의를 기울여 그들이 전투에 열정하도록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했다.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와 감각을 가져야 했고, 자신이 내린 결정을 확고하기 밀고 나가거나 아니면 적당한 때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도 지녀야 했다. 무엇보다도 로마의 궁극적인 승리를 결코 의심해선 안됐다.
개인의 용감한 행동을 동경하는 사람들조차도 군대를 지휘해야 할 장군의 의무가 무용으로 인해 면제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가 되려 노력하는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 모두가 로마 장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단순히 무용(武勇)을 갖추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비르투스(Virtus)'를 갖춘 그런 리더의 길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