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경제경영 워렌 버핏과 복리의 마력, 그리고 부유한 사람
페이지 정보
본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2.9)
며느리로서 12년간 워렌 버핏을 지켜보았던 메리 버핏은 워렌 버핏이 구식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워렌 버핏이 좋은 물건을 소유하고 수집하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데, 이는 그의 소비 성향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즉 연복리 23퍼센트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소모품에 돈을 사용할 수 있었겠느냐는 뜻이다.
워렌 버핏은 누구보다 복리의 마력에 푹 빠진 사람이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 실제로 세계 2위의 부자가 됐다. 지금 2만 달러짜리 차는 10년만 지나면 그 가치가 거의 없어지지만, 만약 그 돈을 연복리 23퍼센트로 굴리면 15만 8,518달러로 불어나고, 30년 후에는 995만 8,257달러로 불어날 것인데, 과연 버핏이 그 돈을 차에 쓰겠느냐고 메리 버핏은 반문한다.
김재영의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 중에서 (리더스북, 221p)
"차를 사는 데 995만 8,257달러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구식 자동차를 끌고 다니는 세계 2위의 부자 워렌 버핏의 자동차 구입에 대한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의 며느리의 해석이지요.
물론 '검소'와 '기부'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1000만 달러(약 100억원)짜리 차를 살 생각을 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2만 달러(약 2000만원)짜리 차였습니다. 셈법이 궁금했습니다. 여기에는 '복리의 마력'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연복리 23퍼센트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지금 2만달러짜리 차를 살 것인가 아니면 그 돈을 투자해 굴릴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후자를 택한다는 것입니다. 10년 뒤 가치가 없어질 선택과 30년 뒤 995만 달러가 될 선택.
우리로치면 '소나타급' 차를 새로 사는 것도, 검소한 그로서는 '미래'를 생각하며 사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핏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0만원은 2000만원일 뿐이지요. 하지만 버핏은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차도 그렇고, 집도 그렇습니다. 1958년 3만1,500 달러를 주고 산 집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늘어난 것은 라켓볼 코트 정도라고 하지요. 버는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하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자주 식사를 합니다.
과거의 어려웠던 때를 잊지 않고 검소하게 사는 버핏.
그는 그렇게 저축한 돈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아름다운 기부'를 했습니다.
이런 버핏이야말로 진정 '부유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각자의 위치'에서 그렇게 '부유한 사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며느리로서 12년간 워렌 버핏을 지켜보았던 메리 버핏은 워렌 버핏이 구식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은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워렌 버핏이 좋은 물건을 소유하고 수집하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데, 이는 그의 소비 성향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즉 연복리 23퍼센트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소모품에 돈을 사용할 수 있었겠느냐는 뜻이다.
워렌 버핏은 누구보다 복리의 마력에 푹 빠진 사람이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 실제로 세계 2위의 부자가 됐다. 지금 2만 달러짜리 차는 10년만 지나면 그 가치가 거의 없어지지만, 만약 그 돈을 연복리 23퍼센트로 굴리면 15만 8,518달러로 불어나고, 30년 후에는 995만 8,257달러로 불어날 것인데, 과연 버핏이 그 돈을 차에 쓰겠느냐고 메리 버핏은 반문한다.
김재영의 '주식부자들의 투자습관' 중에서 (리더스북, 221p)
"차를 사는 데 995만 8,257달러를 쓸 수는 없지 않은가?"
구식 자동차를 끌고 다니는 세계 2위의 부자 워렌 버핏의 자동차 구입에 대한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의 며느리의 해석이지요.
물론 '검소'와 '기부'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1000만 달러(약 100억원)짜리 차를 살 생각을 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2만 달러(약 2000만원)짜리 차였습니다. 셈법이 궁금했습니다. 여기에는 '복리의 마력'이 있었습니다. 자신은 연복리 23퍼센트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지금 2만달러짜리 차를 살 것인가 아니면 그 돈을 투자해 굴릴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히 후자를 택한다는 것입니다. 10년 뒤 가치가 없어질 선택과 30년 뒤 995만 달러가 될 선택.
우리로치면 '소나타급' 차를 새로 사는 것도, 검소한 그로서는 '미래'를 생각하며 사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버핏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0만원은 2000만원일 뿐이지요. 하지만 버핏은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차도 그렇고, 집도 그렇습니다. 1958년 3만1,500 달러를 주고 산 집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늘어난 것은 라켓볼 코트 정도라고 하지요. 버는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하면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콜라로 자주 식사를 합니다.
과거의 어려웠던 때를 잊지 않고 검소하게 사는 버핏.
그는 그렇게 저축한 돈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아름다운 기부'를 했습니다.
이런 버핏이야말로 진정 '부유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각자의 위치'에서 그렇게 '부유한 사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