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습득에 결정적 시기가 존재한다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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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조사 대상은 5년 이상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나이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67명의 고등교육을 받은 이민자들이다.
조사 결과 15세 이전에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 대다수가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했지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나이가 늦을수록 자신의 모국어 특성을 반영하는 발음을 보였다. -<중략>-

또 다른 흥미로운 사례는 3년 이상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46명의 중국계와 한국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다.
영어 문법과 관련된 12가지 규칙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이들은 다양한 나이에 영어를 배웠고,
조사 당시 대학생이거나 교직원이었다.
조사 결과 3 ~ 15세에 영어를 접한 사람들이 17세 ~ 39세에 영어를 접한 사람들보다 훨씬 우수한 점수를 보였다.

특히 10세 이전에 배운 사람들은 외국어 능력의 개인차가 별로 없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 공병호의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중에서 ---

아시는 대로 저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에 오르는 놈부터 5살까지 다섯 명의 손주들이 있습니다.
이 놈들을 훌륭히 키워내느냐 못하느냐? 는 우리 가운이 걸린 문제이지요.

영어를 구사하도록 하는 것은 옛날로 치면 글을 읽을 줄 아느냐 못하느냐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글을 모르면 문맹이라고 하고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고 하죠?
영어를구사하지 못하는 것도 [ 0-맹]이라고 생각합니다. - 적당한 용어를 알지 못함 -
어떻게든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것.

사춘기 이전에 영어를 접하게 하고 숙달하도록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몇 살 때 영어를 배우는 게 좋을까?
결정적 시기에 영어의 바다에 빠뜨리라 고 합니다.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으려면 2년 정도,
학업에 필요한 영어를 익히는 데 5~7년 정도 소요된다고 하였습니다.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겠습니다.

--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몇 차례로 보내드릴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