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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Disneyland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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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전략>-저희는 집에서 TV를 전혀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게임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 이유는 제가 그러면서 컸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무척이나 자유롭게 키웠습니다.
TV보는 것과 game하는 것 등이 다 영어로 된 것이었으니 좀 더 친숙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Disneyland에서 나오는 만화영화들은 폭력도 없고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도구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사 주기도 했고, TV채널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로 하여금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접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는 현지 교회에서 진행하는 수련회에도 보냈었고, 사립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summer school program에도 보냈습니다. 이렇게 첫 여름방학을 보내고 새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교에서 ESL test를 보았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통과였답니다. 우리 모두 놀랬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것이 역시 언어는 생활이 구나였습니다.
또래랑 뒹굴며 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런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친숙해지느냐의 문제이고 스스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듣는 것이고 말하는 것이며, 그리고 나서 읽고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어 역시 이렇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그림만으로도 뜻을 알고 웃는답니다.
그러므로 무심결에 틀어 놓는 만화영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면 그냥 놔두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국내에서 디즈니랜드 만화영화 비디오를 구입하면 다 우리말로 더빙이 되어 있어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아는 분이 있다면 옥션이나 이베이 등을 통해서 아주 싸게 중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제가 VOD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싸지 않을 것 같지만요.
-<중략>-그러나 언어 능력은 역시 어려서부터 접해야 한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bilingual이 되려면 늦어도 10세 이전에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영어를 잘 해야 하느냐에 따라 고민을 달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완벽한 bilingual이 되고 싶다면 5,6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일찍 시작하면 우리나라 말을 습득하기 힘들 것이고 너무 늦으면 bilingual이 안 될 테니까요.
제 아들에게 문법을 배웠냐고 물으니까 그게 뭐냐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영어 공부는 문법 위주가 아니라는 얘기죠. 국내 한 영어학원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한다면서 보내온 공부 지를 보니 온통 영작하기와 번역하기 등이었습니다. 영작과 번역은 bilingual에 방해 요소입니다. 그러니까 영어로 듣고 영어로 이해하는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말과는 연계가 없더라도 그림을 보고 영어 단어를 연상하든지 문장을 연상해서 따로 따로 기억되게 해야 합니다. 즉 번역 프로세스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학원을 선택할 때 이 점을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이필경님의 글에서 ---
며 칠전에 '언어 습득에 결정적 시기가 존재한다' 는 제목의 글에 댓글을 주신 독자의 글 중에서 좀 길지만 옮겼습니다.
감사의 답신을 드렸더니 장문의 경험담을 보내 왔고, 그 중 일부입니다.
'Disneyland에서 나오는 만화영화'
'영어로 된 성경이야기'
'AFKN 중에서 아이들에게 맞는 것을 틀어 주는 것' - Sesame Street -도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의 더 많은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전략>-저희는 집에서 TV를 전혀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게임 역시 마찬가지였죠. 그 이유는 제가 그러면서 컸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무척이나 자유롭게 키웠습니다.
TV보는 것과 game하는 것 등이 다 영어로 된 것이었으니 좀 더 친숙해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Disneyland에서 나오는 만화영화들은 폭력도 없고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도구였습니다.
그래서 많이 사 주기도 했고, TV채널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로 하여금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접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여름 방학 때는 현지 교회에서 진행하는 수련회에도 보냈었고, 사립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summer school program에도 보냈습니다. 이렇게 첫 여름방학을 보내고 새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교에서 ESL test를 보았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통과였답니다. 우리 모두 놀랬습니다.
그래서 깨달은 것이 역시 언어는 생활이 구나였습니다.
또래랑 뒹굴며 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런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친숙해지느냐의 문제이고 스스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듣는 것이고 말하는 것이며, 그리고 나서 읽고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어 역시 이렇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그림만으로도 뜻을 알고 웃는답니다.
그러므로 무심결에 틀어 놓는 만화영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면 그냥 놔두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국내에서 디즈니랜드 만화영화 비디오를 구입하면 다 우리말로 더빙이 되어 있어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아는 분이 있다면 옥션이나 이베이 등을 통해서 아주 싸게 중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제가 VOD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싸지 않을 것 같지만요.
-<중략>-그러나 언어 능력은 역시 어려서부터 접해야 한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bilingual이 되려면 늦어도 10세 이전에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영어를 잘 해야 하느냐에 따라 고민을 달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완벽한 bilingual이 되고 싶다면 5,6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일찍 시작하면 우리나라 말을 습득하기 힘들 것이고 너무 늦으면 bilingual이 안 될 테니까요.
제 아들에게 문법을 배웠냐고 물으니까 그게 뭐냐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영어 공부는 문법 위주가 아니라는 얘기죠. 국내 한 영어학원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한다면서 보내온 공부 지를 보니 온통 영작하기와 번역하기 등이었습니다. 영작과 번역은 bilingual에 방해 요소입니다. 그러니까 영어로 듣고 영어로 이해하는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말과는 연계가 없더라도 그림을 보고 영어 단어를 연상하든지 문장을 연상해서 따로 따로 기억되게 해야 합니다. 즉 번역 프로세스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학원을 선택할 때 이 점을 꼭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이필경님의 글에서 ---
며 칠전에 '언어 습득에 결정적 시기가 존재한다' 는 제목의 글에 댓글을 주신 독자의 글 중에서 좀 길지만 옮겼습니다.
감사의 답신을 드렸더니 장문의 경험담을 보내 왔고, 그 중 일부입니다.
'Disneyland에서 나오는 만화영화'
'영어로 된 성경이야기'
'AFKN 중에서 아이들에게 맞는 것을 틀어 주는 것' - Sesame Street -도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의 더 많은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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