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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트렌드 용어, 글루미 제너레이션과 나홀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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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17)
‘글루미 제너레이션’이 주요한 트렌드 용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루미 제너레이션’이란 과연 무엇인가.
우울한 세대라는 게 직접적인 번역이지만,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울한 세대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우울함을 자학하는 대신 우울함 자체를 즐기는, 또 그것을 감추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는 새로운 세대다. 우리말로는 ‘우울한 세대’보다는 오히려 ‘나홀로족’ 정도가 더 어울리겠다.
여기서 나홀로족은 결혼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싱글족’과는 다르다.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라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노는 걸 즐기는 등 건강하게 밖으로 끄집어내는 세대가 바로 나홀로족이다.
'‘나홀로 족’ 글루미 제너레이션이 밀려온다' 중에서 (매경이코노미, 2007.1.11)
'나홀로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해서 혼자 식사를 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노는 걸 즐기며, 한걸음 더 나아가 이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들. 이런 나홀로족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글루미 제너레이션'(우울한 세대)이라는 트렌드 용어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에 혼자 가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합니다. 인터파크가 집계해보니 라이브콘서트에 가기 위해 표를 1장만 예매한 고객 비율이 2005년 12%에서 2006년 15%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뮤지컬 1인 예매고객도 8%에서 10%로 증가했다고 하니,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이런 새로운 트렌드를 기업들이 놓칠 리가 없지요. 나홀로족을 겨냥한 서비스와 상품들도 많이 나아고 있다고 합니다.
잡지가 대표적인 예로 든 것은‘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성공 이면에는 이런 글루미 제너레이션의 부상이 숨겨져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요즘 스타벅스에서 혼자 커피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일을 해도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벅스가 그런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했으니 성공할만 했다는 겁니다. 이 내용을 보니 실제로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혼자 와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신문이나 책, 노트북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식당, 심지어 고깃집들까지도 나홀로족 고객을 위한 1인용 바 형태의 공간을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혼자 여행하기를 원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여행업계의 상품, 혼자 쉬러오는 고객을 겨냥한 호텔의 패키지 상품, ‘4등분되는 4인용 식탁’을 만든 가구업체 이케아...
'글루미 제너레이션', '나홀로족'.
어쩐지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지는 트렌드 용어이지만, 이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글루미 제너레이션’이 주요한 트렌드 용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루미 제너레이션’이란 과연 무엇인가.
우울한 세대라는 게 직접적인 번역이지만,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울한 세대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우울함을 자학하는 대신 우울함 자체를 즐기는, 또 그것을 감추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는 새로운 세대다. 우리말로는 ‘우울한 세대’보다는 오히려 ‘나홀로족’ 정도가 더 어울리겠다.
여기서 나홀로족은 결혼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싱글족’과는 다르다.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라 혼자 밥 먹고, 혼자 영화보고, 혼자 노는 걸 즐기는 등 건강하게 밖으로 끄집어내는 세대가 바로 나홀로족이다.
'‘나홀로 족’ 글루미 제너레이션이 밀려온다' 중에서 (매경이코노미, 2007.1.11)
'나홀로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해서 혼자 식사를 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노는 걸 즐기며, 한걸음 더 나아가 이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들. 이런 나홀로족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글루미 제너레이션'(우울한 세대)이라는 트렌드 용어도 나왔습니다.
실제로 공연장에 혼자 가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합니다. 인터파크가 집계해보니 라이브콘서트에 가기 위해 표를 1장만 예매한 고객 비율이 2005년 12%에서 2006년 15%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뮤지컬 1인 예매고객도 8%에서 10%로 증가했다고 하니,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이런 새로운 트렌드를 기업들이 놓칠 리가 없지요. 나홀로족을 겨냥한 서비스와 상품들도 많이 나아고 있다고 합니다.
잡지가 대표적인 예로 든 것은‘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성공 이면에는 이런 글루미 제너레이션의 부상이 숨겨져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요즘 스타벅스에서 혼자 커피 한잔을 마시며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일을 해도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벅스가 그런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했으니 성공할만 했다는 겁니다. 이 내용을 보니 실제로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혼자 와 커피 한잔을 앞에 놓고 신문이나 책, 노트북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식당, 심지어 고깃집들까지도 나홀로족 고객을 위한 1인용 바 형태의 공간을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혼자 여행하기를 원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여행업계의 상품, 혼자 쉬러오는 고객을 겨냥한 호텔의 패키지 상품, ‘4등분되는 4인용 식탁’을 만든 가구업체 이케아...
'글루미 제너레이션', '나홀로족'.
어쩐지 외롭고 쓸쓸하게 느껴지는 트렌드 용어이지만, 이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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