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크로싱 Book Crossing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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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북 크로싱이란 다 읽은 책을 카페나 역 등에 비치해 다른 사람들에게 읽게 하는 것이다.
세상을 상대로 하는 무료 도서관 활동이며, 이 역시 넓은 의미의 '오픈소스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2001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회원 수는 40만 명을 넘었고 등록 서적 수는 300만 권에 가깝다.-<중략>-

이 시스템을 생각해 낸 사람 중 한 명이 무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경영하는 론 베이커다.
거리를 도서관으로 만들자는 이 아이디어는 2001년 그의 자택 서재에서 탄생했다.
"제 취미는 독서인데, 먼지를 뒤집어쓴 채 서재에 박혀 있는 책들을 보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게 자유를 주면 여러 사람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또 서로 책을 나눠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계가 하나의 커다란 도서관이 된다면 얼마나 멋진 세상이 될까요."

--- 우메다 모치오의 '웹진화론' 중에서 ---

앞으로 10년, 인터넷 세계의 3대 법칙은
'인터넷', '치프(cheap)혁명', '오픈소스' 라는 3대 조류가 서로 상승효과를 일으켜, 현실세계에서는 절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3대 법칙이 생겨났다.

제1법칙 : 신(神)의 시점에서 세계를 이해한다.
제2법칙 : 인터넷상에서 만든 인간의 분신이 돈을 벌어주는 새로운 경제권의 탄생

제3법칙 : (≒무한대) x (≒無) = Something(의미 있는 존재), 또는 사라졌어야 할 가치의 집적

위에서 전체를 내려다보는 시점,
검색 엔진 운영자는 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인터넷 경제권', '쿼드러플(quadruple)'이 일반적인 형태가 되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

구글의 정보발전소 하드웨어는 기억장치(스토리지) 등 부품이 수백만 개, 보드가 30만 대 정도이다. 애드센스 Google AdSense 라는 비즈니스 모델....웹상에서 광고를 클릭했을 때에만 내는 '성과보수형. 아마존 닷컴은 '롱테일' 에서 낸 수익이 절반을 넘었다.
'오픈소스' 의 신기한 매력.
'블로그는 개인의 신용 창조이자 포트폴리오'이다.

Web 2.0 에 관한 상당한 이해를 얻게 한 책이었습니다.
저도 [마중물이야기]를 불로그화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민 좀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