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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2.14)
IBRD가 제시한 키워드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과 한국의 서비스 산업
IBRD는 ‘글로벌 경제 전망 2007: 세계화의 차세대 조류’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이전 25년(1980∼2005년)보다 향후 25년(2006∼2030년) 동안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성장의 견인차로 개발도상국, 그중에서 특히 중국 베트남 등이 포진해 있는 동아시아 지역을 지목했다.
향후 개도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는 글로벌 중산층의 양적 팽창을 몰고 올 것이며, 이들이 요구하는 경제 개방, 정부·기업의 투명성 제고, 부패 방지는 정부 정책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207쪽에 달하는 장문의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득 불균형 심화, 노동시장 갈등, 환경오염이라는 3대 위협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12억 글로벌 중산층 ‘지구촌 혁명군’ 된다' 중에서 (동아일보, 2006.12.14)
미래의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IBRD)이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세계은행은 13일 2030년까지의 글로벌 경제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25년 동안 우리 곁에 밀려올 트렌드를 전망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 대응방안을 모색한 보고서입니다.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 가구당 소득이 연 1만6000∼7만2000달러(구매력 기준)에 속하는 계층을 말합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경 없는 상품 생산과 소비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열망하는 집단입니다.
이 글로벌 중산층이 현재의 4억 명에서 2030년에는 12억 명이 될 것이라고 IBRD는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7%에서 15%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입니다.
물론 선진국에 많이 존재하지만 개도국 국민들의 숫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글로벌 중산층이 2000년 5600만 명에서 2030년 3억6100만 명으로 6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키워드 '글로벌 중산층'에서 우리는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것인가. 이들의 특징과 소비행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들의 특징은 개방과 세계화라고 정의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서 국가 간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교육과 의료 서비스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은행은 중산층의 지대한 관심거리는 더 나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 교육기관과 병원의 진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침 오늘 우리정부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제조업 일변도의 경제개발 정책에서 교육, 의료, 관광, 문화 등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 개념과 우리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할 키워드입니다.
IBRD가 제시한 키워드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과 한국의 서비스 산업
IBRD는 ‘글로벌 경제 전망 2007: 세계화의 차세대 조류’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이전 25년(1980∼2005년)보다 향후 25년(2006∼2030년) 동안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성장의 견인차로 개발도상국, 그중에서 특히 중국 베트남 등이 포진해 있는 동아시아 지역을 지목했다.
향후 개도국이 주도하는 세계경제는 글로벌 중산층의 양적 팽창을 몰고 올 것이며, 이들이 요구하는 경제 개방, 정부·기업의 투명성 제고, 부패 방지는 정부 정책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207쪽에 달하는 장문의 보고서는 글로벌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득 불균형 심화, 노동시장 갈등, 환경오염이라는 3대 위협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12억 글로벌 중산층 ‘지구촌 혁명군’ 된다' 중에서 (동아일보, 2006.12.14)
미래의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IBRD)이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세계은행은 13일 2030년까지의 글로벌 경제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25년 동안 우리 곁에 밀려올 트렌드를 전망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 대응방안을 모색한 보고서입니다.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 가구당 소득이 연 1만6000∼7만2000달러(구매력 기준)에 속하는 계층을 말합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경 없는 상품 생산과 소비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더 나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열망하는 집단입니다.
이 글로벌 중산층이 현재의 4억 명에서 2030년에는 12억 명이 될 것이라고 IBRD는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의 7%에서 15%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입니다.
물론 선진국에 많이 존재하지만 개도국 국민들의 숫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글로벌 중산층이 2000년 5600만 명에서 2030년 3억6100만 명으로 6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키워드 '글로벌 중산층'에서 우리는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것인가. 이들의 특징과 소비행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이들의 특징은 개방과 세계화라고 정의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서 국가 간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교육과 의료 서비스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은행은 중산층의 지대한 관심거리는 더 나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 교육기관과 병원의 진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침 오늘 우리정부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제조업 일변도의 경제개발 정책에서 교육, 의료, 관광, 문화 등 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세계은행이 제시한 ‘글로벌 중산층(Global Middle Class) 개념과 우리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우리가 앞으로 주목해야할 키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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