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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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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대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11월,
가늘 타는 남자냐, 묻는 아내
아, 벌써 11월이란 말인가요
초하룻 날 아침
서둘러 출근
내가 만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왤까요
무게
를
.
.
그러나 !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아, 그집 잘 살더군요. 없는 것 없고, 집에 풀장이 다 있어요.'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 - ' 이렇게 말할 때,
잘 사는 것은 부자를 뜻하는 것.
셋집을 전전하던 끝에 드디어 내집을 마련한 첫 날엔 누구나 잠못이룹니다.
그러나 이틀 사흘 열흘 계속 잠 안 오도록 즐겁지는 않지요.
건강한 사람과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생 시련리 끊이지 않는가 하면 누구는 순풍으로 사는 듯.
부자가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100명에게 물었다고 칩시다.
'그럭저럭 삽니다', '힘듭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죽지 못해 삽니다',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분명한 건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이가 적다는 것이지요.
같은 질문을 재벌들과 장차관 대통령에게 던져도 답은 다르지 않습니다.
부귀공명도, 건강하고 허약하게도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행복을 가르지는 않지요.
행복은 남과 비교해서 생기거나, 돈이 많으면 더 많아지는 종류가 아닙니다.
마음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인간은 천하보다도 더 큰 존재.
그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천하보다 더 큰 그릇을 채울 만큼 큰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말입니다.
많은 돈도, 큰 권세도, 위대한 예술도 턱 없이 모자라는 것들.
우리는 그만큼 크고 위대한 존재.
세상에 단하나 뿐입니다.
나를 허망한 데 던지지 않으려는 건 이 때문입니다.
넉넉치 못해도 먼저 감사를 찾아내려 애쓰는 이유입니다.
아내는 '감사하고 행복하다' 말했습니다.
...턱 없이 뵈는 데도....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대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대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11월,
가늘 타는 남자냐, 묻는 아내
아, 벌써 11월이란 말인가요
초하룻 날 아침
서둘러 출근
내가 만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왤까요
무게
를
.
.
그러나 !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아, 그집 잘 살더군요. 없는 것 없고, 집에 풀장이 다 있어요.'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 - ' 이렇게 말할 때,
잘 사는 것은 부자를 뜻하는 것.
셋집을 전전하던 끝에 드디어 내집을 마련한 첫 날엔 누구나 잠못이룹니다.
그러나 이틀 사흘 열흘 계속 잠 안 오도록 즐겁지는 않지요.
건강한 사람과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생 시련리 끊이지 않는가 하면 누구는 순풍으로 사는 듯.
부자가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100명에게 물었다고 칩시다.
'그럭저럭 삽니다', '힘듭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죽지 못해 삽니다',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분명한 건 행복하다고 대답하는 이가 적다는 것이지요.
같은 질문을 재벌들과 장차관 대통령에게 던져도 답은 다르지 않습니다.
부귀공명도, 건강하고 허약하게도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행복을 가르지는 않지요.
행복은 남과 비교해서 생기거나, 돈이 많으면 더 많아지는 종류가 아닙니다.
마음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인간은 천하보다도 더 큰 존재.
그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천하보다 더 큰 그릇을 채울 만큼 큰 것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말입니다.
많은 돈도, 큰 권세도, 위대한 예술도 턱 없이 모자라는 것들.
우리는 그만큼 크고 위대한 존재.
세상에 단하나 뿐입니다.
나를 허망한 데 던지지 않으려는 건 이 때문입니다.
넉넉치 못해도 먼저 감사를 찾아내려 애쓰는 이유입니다.
아내는 '감사하고 행복하다' 말했습니다.
...턱 없이 뵈는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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