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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하나씩 쓰러져 가는 낙타
3마리만 남은 낙타를 끌고 - -
황량한 사막
사막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약초
우물을 파는 중
호탄강
우리는 10분마다 번갈아가면서 우물을 팠고 파낸 모래를 살피면서 모래가 점점 축축해지고 있음을 기쁜 마음으로 확인했다. 깊이 파 내려갈수록 작업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의욕은 더욱 커졌다. 2미터 정도 파내려갔을 때 우리는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바닥이 진흙탕으로 바뀐 것이다. 이제 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삽질을 몇 번 더 하자 벌써 바닥에 물이 괴기 시작했다. 물은 아주 신선했고 소금기도 전혀 없었다. 오마르얀은 모래가 가라앉고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조차도 없었다. 그는 물통을 가져와 가득 채우고는, 마시고 마시고 또 마셔댔다. 그러더니 마지막 물을 머리위로 쏟아 부었다. 우리의 미래는 이제 다시 장미 빛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우물에 물이 기득 괴기를 기다리는 것밖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이제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시간에 쫒기면서 걷지 않아도 된다.
--- 부르노 바우만의 '돌아올 수 없는 사막 타클라마칸' p369 중에서 ---
중국지도를 보면 몽골고원 아래쪽으로 고비사막이 있습니다. (위도상으로는 베이징과 신의주가 같음) 서쪽으로 보면 천산산맥이 있고 그 아래쪽으로 타림분지/타클라마칸 사막이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곤륜산맥이 있으니 위 아래로 큰 두 산맥의 사이에 위치한 광활한 사막.
면적은 37만 ㎢(9만 9538 ㎢/남한 x 약4배)
'부르노 바우만' 어느 나라사람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유럽인.
2000년 2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20일 동안 티베트의 메르케트에서 출발해 투스룩을 거쳐 호탄강까지 타클라마칸 사막의 가장 위험한 북쪽 코스를 걸어서 횡단한 기록입니다.
gps를 가지고 도전했지만, 175 ㎢ 를 20일에 주파하는 노정입니다.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는 계기.
흑암의 어두움에서 광명을 찾은 때.
앞이 캄캄하여 진로를 찾지 못하고 있던 중에 허락된 새로운 지혜와 빛.
살다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대부분은 시간이 해결하는 문제들.
좌절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 봅시다.
해 볼만한 일들도 많습니다.
하나씩 쓰러져 가는 낙타
3마리만 남은 낙타를 끌고 - -
황량한 사막
사막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약초
우물을 파는 중
호탄강
우리는 10분마다 번갈아가면서 우물을 팠고 파낸 모래를 살피면서 모래가 점점 축축해지고 있음을 기쁜 마음으로 확인했다. 깊이 파 내려갈수록 작업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의욕은 더욱 커졌다. 2미터 정도 파내려갔을 때 우리는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바닥이 진흙탕으로 바뀐 것이다. 이제 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삽질을 몇 번 더 하자 벌써 바닥에 물이 괴기 시작했다. 물은 아주 신선했고 소금기도 전혀 없었다. 오마르얀은 모래가 가라앉고 물이 깨끗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조차도 없었다. 그는 물통을 가져와 가득 채우고는, 마시고 마시고 또 마셔댔다. 그러더니 마지막 물을 머리위로 쏟아 부었다. 우리의 미래는 이제 다시 장미 빛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우물에 물이 기득 괴기를 기다리는 것밖에 달리 할 일이 없었다. 이제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시간에 쫒기면서 걷지 않아도 된다.
--- 부르노 바우만의 '돌아올 수 없는 사막 타클라마칸' p369 중에서 ---
중국지도를 보면 몽골고원 아래쪽으로 고비사막이 있습니다. (위도상으로는 베이징과 신의주가 같음) 서쪽으로 보면 천산산맥이 있고 그 아래쪽으로 타림분지/타클라마칸 사막이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곤륜산맥이 있으니 위 아래로 큰 두 산맥의 사이에 위치한 광활한 사막.
면적은 37만 ㎢(9만 9538 ㎢/남한 x 약4배)
'부르노 바우만' 어느 나라사람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유럽인.
2000년 2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20일 동안 티베트의 메르케트에서 출발해 투스룩을 거쳐 호탄강까지 타클라마칸 사막의 가장 위험한 북쪽 코스를 걸어서 횡단한 기록입니다.
gps를 가지고 도전했지만, 175 ㎢ 를 20일에 주파하는 노정입니다.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는 계기.
흑암의 어두움에서 광명을 찾은 때.
앞이 캄캄하여 진로를 찾지 못하고 있던 중에 허락된 새로운 지혜와 빛.
살다보면 절망할 수 밖에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대부분은 시간이 해결하는 문제들.
좌절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 봅시다.
해 볼만한 일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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