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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심리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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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빈민굴의 성녀로 불렸던 테레사 수녀는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어 나환자, 고아, 무의탁 노인까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도와 그들의 어머니가 되어준 사람이에요.
테레사 수녀의 삶에 감동을 받은 많은 이들이 봉사를 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오면 테레사 수녀는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느 날 정치학 석사까지 받은 귀족이 테레사 수녀를 찾아왔어요.
"저도 이곳에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귀족을 가만히 바라보았어요.
귀족은 봉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며, 힘든 일도 참아 낼 것이며,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것이며, 쉽게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 등등 수녀의 질문에 답변할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렸어요. 말없이 바라보던 테레사 수녀는 마침내 웃음 띤 얼굴로 물었어요.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나요?"
뜻밖의 질문에 귀족은 순간 당황했어요. 하지만 귀족은 그 질문이 무었을 의미하는지 알았어요.
"네, 저는 잘 웃고 잘 먹고 잘 잡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귀족을 일으켜 가만히 부둥켜안았어요.
남을 위해 봉사하려면 종교적 신념이나 사랑의 마음 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이 건강하고 밝아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테레사 수녀는 알고 있었던 거예요.
--- 이규태선생의 '5분 지식' 중에서 ---
이제는 고인이 된 선생의 글입니다.
전기밥통 속의 떡이 된 밥
화장실에 걸어둔 지 사날은 된 수건
얻어맞아서 검으스레 멍든 백전노장의 그것
앉으면 줄줄 잘도 쏟아내는 할미들의 푸념
---
밖에서도 들여다뵈는 아낙의 비어져 나온 뱃살
해보기도 전에 손들고 기어 나오는 숙맥
갓 지어서 밥알이 탱글탱글한 밥
햇볕에 바짝 말라서 까실까실한 면 타월
당당하지만 궁금한 것 많은 소년의 고추
버선코만 보아도 웃음이 쏟아지는 소녀
세차게 콸콸 쏟아지는 맑은 계곡의 물소리
첫아이를 밴 새색시의 배
저는 수요성가대원입니다.
젊은이들이 적은 구성, 항상 연습 시간이 모자라는 팀이지요.
조성, 으뜸음, 코-드, 절대음감, 6/8박자 ? ? ?
자신 없는 발성에 겨우 따라 부르는 수준
연습량이 부족한 채로 임박해서 떠밀려 예배에 오릅니다.
그러나,
'오, 실전에 강하니까 !'
혼잣말로 다짐하며 일어서는데 지휘자 알아듣고
'누가 그렇다는 거죠?' 확인하는군요.
"나요 나!"
빈민굴의 성녀로 불렸던 테레사 수녀는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어 나환자, 고아, 무의탁 노인까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도와 그들의 어머니가 되어준 사람이에요.
테레사 수녀의 삶에 감동을 받은 많은 이들이 봉사를 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오면 테레사 수녀는 먼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어느 날 정치학 석사까지 받은 귀족이 테레사 수녀를 찾아왔어요.
"저도 이곳에서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귀족을 가만히 바라보았어요.
귀족은 봉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며, 힘든 일도 참아 낼 것이며,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것이며, 쉽게 포기하거나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 등등 수녀의 질문에 답변할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렸어요. 말없이 바라보던 테레사 수녀는 마침내 웃음 띤 얼굴로 물었어요.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나요?"
뜻밖의 질문에 귀족은 순간 당황했어요. 하지만 귀족은 그 질문이 무었을 의미하는지 알았어요.
"네, 저는 잘 웃고 잘 먹고 잘 잡니다."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귀족을 일으켜 가만히 부둥켜안았어요.
남을 위해 봉사하려면 종교적 신념이나 사랑의 마음 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이 건강하고 밝아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테레사 수녀는 알고 있었던 거예요.
--- 이규태선생의 '5분 지식' 중에서 ---
이제는 고인이 된 선생의 글입니다.
전기밥통 속의 떡이 된 밥
화장실에 걸어둔 지 사날은 된 수건
얻어맞아서 검으스레 멍든 백전노장의 그것
앉으면 줄줄 잘도 쏟아내는 할미들의 푸념
---
밖에서도 들여다뵈는 아낙의 비어져 나온 뱃살
해보기도 전에 손들고 기어 나오는 숙맥
갓 지어서 밥알이 탱글탱글한 밥
햇볕에 바짝 말라서 까실까실한 면 타월
당당하지만 궁금한 것 많은 소년의 고추
버선코만 보아도 웃음이 쏟아지는 소녀
세차게 콸콸 쏟아지는 맑은 계곡의 물소리
첫아이를 밴 새색시의 배
저는 수요성가대원입니다.
젊은이들이 적은 구성, 항상 연습 시간이 모자라는 팀이지요.
조성, 으뜸음, 코-드, 절대음감, 6/8박자 ? ? ?
자신 없는 발성에 겨우 따라 부르는 수준
연습량이 부족한 채로 임박해서 떠밀려 예배에 오릅니다.
그러나,
'오, 실전에 강하니까 !'
혼잣말로 다짐하며 일어서는데 지휘자 알아듣고
'누가 그렇다는 거죠?' 확인하는군요.
"나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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