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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한은의 콜금리동결,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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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9.8)
8일 주요 경제예측기관들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올 하반기 한 국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콜금리가 올 연말 까지 현 수준(연 4.50%)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콜금리가 올해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는 곳도 있다. ABN암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급쪽에 비용상승 압력 이 있는데다 특히 부동산 버블(거품)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지속 되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1월쯤 콜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도 “한은이 하반 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연중에 한차례 더 콜금리를 0.25%포인트 추가인상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콜금리 전망’ 미묘한 시각차' 중에서 (문화일보, 2006.9.8)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이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달 시장의 예상을 깨고 콜금리를 연 4.50%로 0.25%포인트 인상했던 한은이 이번달에는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을 택했습니다.
한은이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은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고, 해외변수(국제유가,미국경제 등)도 불확실하기 때문인 듯 보입니다.
전에도 몇번 말씀드렸듯이, 콜금리의 움직임은 경제 전체의 흐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 소비, 부동산 등 금리가 경제의 모든 부분에 파급효과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10월 이후의 콜금리전망은 어떨까요. 전망의 방향은 엇갈립니다만, 전망 그 자체보다는 그 '논리'에 주목해보는 것이 경제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BNP파리바는 현 수준 유지로 전망합니다. 한국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반대로 ABN암로는 0.25%포인트 추가인상으로 내다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 버블 문제 때문에 한번쯤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내년 이후에 대해서는 리먼브라더스나 UBS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콜금리 인하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경기둔화입니다.
'인플레와 싸우는 사람'(inflation-fighter)'인 한국은행이 매달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상,동결 여부를 체크하는데서 그치지 말고 그런 결정이 나온 '배경설명'에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일 주요 경제예측기관들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올 하반기 한 국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콜금리가 올 연말 까지 현 수준(연 4.50%)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콜금리가 올해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는 곳도 있다. ABN암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급쪽에 비용상승 압력 이 있는데다 특히 부동산 버블(거품)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지속 되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1월쯤 콜금리가 0.25% 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도 “한은이 하반 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연중에 한차례 더 콜금리를 0.25%포인트 추가인상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콜금리 전망’ 미묘한 시각차' 중에서 (문화일보, 2006.9.8)
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이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달 시장의 예상을 깨고 콜금리를 연 4.50%로 0.25%포인트 인상했던 한은이 이번달에는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을 택했습니다.
한은이 금리동결을 결정한 것은 최근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고, 해외변수(국제유가,미국경제 등)도 불확실하기 때문인 듯 보입니다.
전에도 몇번 말씀드렸듯이, 콜금리의 움직임은 경제 전체의 흐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 소비, 부동산 등 금리가 경제의 모든 부분에 파급효과를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10월 이후의 콜금리전망은 어떨까요. 전망의 방향은 엇갈립니다만, 전망 그 자체보다는 그 '논리'에 주목해보는 것이 경제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BNP파리바는 현 수준 유지로 전망합니다. 한국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반대로 ABN암로는 0.25%포인트 추가인상으로 내다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 버블 문제 때문에 한번쯤 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지요.
내년 이후에 대해서는 리먼브라더스나 UBS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콜금리 인하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경기둔화입니다.
'인플레와 싸우는 사람'(inflation-fighter)'인 한국은행이 매달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상,동결 여부를 체크하는데서 그치지 말고 그런 결정이 나온 '배경설명'에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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