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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어깨에 매달린
짐 짐 짐
소쿠리 장사가
산더미처럼 지게에 진
소쿠리더미 보고서
그놈, 무서운 놈이라며
도망쳤다는 호선생이 있었다던가
나무꾼은
푸작나무나 삭쟁이 솔가루를
집채만큼 지고서
땀 삘 삘 흘리며 산삐얄 길을 오르 내렸지
밥맛은 꿀맛이고 마음은 푸른 하늘처럼 개어 있었네
요즘 사람들
말쑥한 옷차림
제미처럼 단장하고
손톱으로 물방울 톡 톡 퉁기며
세단으로 미끄러지지만
누구도 알 수 없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질식할 것 같은 많은 짐이
양어깨에 매달려서 심장을 불태운다네.
--- 김종오 시집 '반여울' 에서 ---
산행 후에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무릎에 무리가 가는 급경사의 난코-스는 자제하고
경사가 완만한 흙길 산행을 권하며, 트래킹을 위주로 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조언도 있으셨습니다.
평소에 자전거 출퇴근을 믿고 산행을 게을리 한 값으로 다리가 여간 아픈 게 아닙니다.
토요일 보다 오늘(월)이 더 아프고 끙끙 소리가 저도 모르게 나는 형편이지요.
그간의 경험으로는 이삼일 더 고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월요일엔 머리 회전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는 터에 오늘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
일행 중에는 저보다 연상이신데도 끄떡없으신 분도 계신데 제가 유독 더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 인생사란 사실은 매양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느끼는 자세에 따라 다를 뿐일 것이지요.
문제는 분비라고 생각합니다.
준비 부족, 더 훈련을 쌓아야 한다는 것.
이 번 주 토요일에도 교회 산행이 예정되어 있고,
건강을 위한 투자도 중요한 것을 실감합니다.
더욱 분발할 겁니다.
어깨에 매달린
짐 짐 짐
소쿠리 장사가
산더미처럼 지게에 진
소쿠리더미 보고서
그놈, 무서운 놈이라며
도망쳤다는 호선생이 있었다던가
나무꾼은
푸작나무나 삭쟁이 솔가루를
집채만큼 지고서
땀 삘 삘 흘리며 산삐얄 길을 오르 내렸지
밥맛은 꿀맛이고 마음은 푸른 하늘처럼 개어 있었네
요즘 사람들
말쑥한 옷차림
제미처럼 단장하고
손톱으로 물방울 톡 톡 퉁기며
세단으로 미끄러지지만
누구도 알 수 없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질식할 것 같은 많은 짐이
양어깨에 매달려서 심장을 불태운다네.
--- 김종오 시집 '반여울' 에서 ---
산행 후에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무릎에 무리가 가는 급경사의 난코-스는 자제하고
경사가 완만한 흙길 산행을 권하며, 트래킹을 위주로 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조언도 있으셨습니다.
평소에 자전거 출퇴근을 믿고 산행을 게을리 한 값으로 다리가 여간 아픈 게 아닙니다.
토요일 보다 오늘(월)이 더 아프고 끙끙 소리가 저도 모르게 나는 형편이지요.
그간의 경험으로는 이삼일 더 고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월요일엔 머리 회전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는 터에 오늘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
일행 중에는 저보다 연상이신데도 끄떡없으신 분도 계신데 제가 유독 더 힘들어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 인생사란 사실은 매양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느끼는 자세에 따라 다를 뿐일 것이지요.
문제는 분비라고 생각합니다.
준비 부족, 더 훈련을 쌓아야 한다는 것.
이 번 주 토요일에도 교회 산행이 예정되어 있고,
건강을 위한 투자도 중요한 것을 실감합니다.
더욱 분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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