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를 만들어주는 다섯 가지 습관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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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0.17)

백만장자를 만들어주는 다섯 가지 습관

1. 소득보다 지출이 적다.
2. 초점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
3.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한다.
4. 필요한 위험은 감수한다.
5. 다른 이들과 나눈다.

엘리 케이의 '현명한 경제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중에서 (아인북스, 53p)

매력적인 말이지만, 이런 류의 제목에 끌렸다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 '멈칫'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적극적으로 바람직한 점을 취한다면 굳이 피할 필요는 없고 내게 '약'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마음도 듭니다.

미국의 가정재정 전문가 엘리 케이가 정리한 다섯 가지 습관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다섯번째 '다른 이들과 나눈다'였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저축하기도 바쁠텐데 '나눔'이라니...
"이미 갖고 있는 것을 더욱 꽉 틀어쥐기만 한다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위해 손을 펼 수 없을 겁니다."

미국의 한 재정 전문가는 "소득의 10%를 비영리단체 등에 기부하라"고 권고하기도 합니다. 세금 공제를 받기 위해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순수한 기쁨을 얻기 위한 나눔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면 손을 꽉 틀어쥐는 것이 아니라 펼쳐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백만장자의 다섯가지 습관에는 '소득보다 지출이 적다'도 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원칙이지만, 이것처럼 기본이 되는 원칙도 없겠지요.

'필요한 위험은 감수한다'도 있습니다. "돈을 벌려면 전략적으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 조금 힘에 부치는 일도 때로는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략적'이라는 단어인 듯합니다. 사실 100%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열심히 계산하고 신중하게 검토한 뒤에 필요하다는 확신이 들면 전략적으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겠지요.

그밖에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한다', '초점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도 백만장자를 만들어주는 다섯 가지 습관으로 꼽혔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저자가 권한 방법 중 '라떼 방식'과 '자동이체 저축'이 눈에 들어옵니다. 라떼 한 잔 사먹을 만큼의 적은 돈부터 아껴 저축하는 것. 그리고 수입의 10%면 10%, 50%면 50%를 정해 아예 자동이체로 저축하고 나머지 돈으로 생활하는 것. 다시 말하면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쓰는 것입니다.

마음과 물질 모두 부자가 되기 위해 한번 생각해볼만한 다섯 가지 습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