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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9.18)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여섯 마리의 상어들
Things are going swimmingly - but watch out for sharks.
That was the message from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s health check of the global economy this week, as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ers gathered in Singapore for their twice-yearly chin-wag.
'Hazard lights on for world economy' 중에서 (옵서버, 2006.9.17)
"세계경제는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여섯 마리의 상어를 조심해야 한다."
영국의 '옵서버'지가 최근의 세계경제를 흥미로운 표현으로 정리했습니다. IMF의 세계경제 진단을 요약한 17일의 기사에서입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정리해보는 의미에서 이 '여섯 마리의 상어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옵서버'는 IMF의 보고서를 분석하며, IMF가 현재 세계경제가 1970년대 이래 최대의 호황기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IMF는 동시에 이런 장밋빛 분위기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여섯 마리의 '상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인플레이션의 재발
(What if inflation is back?)
2.유가의 재상승
(What if oil prices go up - again)
3.미국 주택시장의 붕괴
(What if the US housing market slowdown turns into a crash?)
4,투자자들이 미국경제에 더이상 돈을 대주지 않는 상황
(What if investors are no longer willing to bankroll America's spend-now-pay-later economy?)
5.경제를 위협하는 지정학적 위기들
(How vulnerable is the global economy to a political crisis?)
6.미국내 실업증가가 초래할 정치적 반발
(What if anger about job losses creates a political backlash?)
치솟기만 하던 국제유가가 최근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 모릅니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그동안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뒷받침해주었던 미국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것이 완만한 하락이 아닌 붕괴로 나타나면 바로 세계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투자자들이 어느 순간 달러의 약세를 우려해 달러 위주의 외환보유를 다변화하기로 결정하면 이것 역시 미국경제의 불황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 이라크 등 세계 곳곳의 정치적 위기는 여전히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심각해져 실업률이 높아지면 저가 수입품에 대한 미국내 반발이 커지면서 자유무역이 커다란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여섯 마리의 상어들'. 이들은 동시에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상어들이기도 합니다. 이 여섯 마리 상어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우리도 이들을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여섯 마리의 상어들
Things are going swimmingly - but watch out for sharks.
That was the message from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s health check of the global economy this week, as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ers gathered in Singapore for their twice-yearly chin-wag.
'Hazard lights on for world economy' 중에서 (옵서버, 2006.9.17)
"세계경제는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여섯 마리의 상어를 조심해야 한다."
영국의 '옵서버'지가 최근의 세계경제를 흥미로운 표현으로 정리했습니다. IMF의 세계경제 진단을 요약한 17일의 기사에서입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정리해보는 의미에서 이 '여섯 마리의 상어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옵서버'는 IMF의 보고서를 분석하며, IMF가 현재 세계경제가 1970년대 이래 최대의 호황기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IMF는 동시에 이런 장밋빛 분위기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여섯 마리의 '상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인플레이션의 재발
(What if inflation is back?)
2.유가의 재상승
(What if oil prices go up - again)
3.미국 주택시장의 붕괴
(What if the US housing market slowdown turns into a crash?)
4,투자자들이 미국경제에 더이상 돈을 대주지 않는 상황
(What if investors are no longer willing to bankroll America's spend-now-pay-later economy?)
5.경제를 위협하는 지정학적 위기들
(How vulnerable is the global economy to a political crisis?)
6.미국내 실업증가가 초래할 정치적 반발
(What if anger about job losses creates a political backlash?)
치솟기만 하던 국제유가가 최근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 모릅니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입니다.
그동안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뒷받침해주었던 미국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것이 완만한 하락이 아닌 붕괴로 나타나면 바로 세계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 투자자들이 어느 순간 달러의 약세를 우려해 달러 위주의 외환보유를 다변화하기로 결정하면 이것 역시 미국경제의 불황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 이라크 등 세계 곳곳의 정치적 위기는 여전히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심각해져 실업률이 높아지면 저가 수입품에 대한 미국내 반발이 커지면서 자유무역이 커다란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여섯 마리의 상어들'. 이들은 동시에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상어들이기도 합니다. 이 여섯 마리 상어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우리도 이들을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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