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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처서 [處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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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24절기(節氣)의 하나.
시기 : 입추(立秋)와 백로(白露)사이,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2006년 처서 : 8월 23일)
특징 :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속담 :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풍속 : 벌초, 포쇄, 피뽑기, 논두렁풀 베기, 김장용 무·배추 갈기, 논·밭 웃비료 주기 등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0˚에 달할 때부터 15°사이에 있을 때이며,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처서'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이때가 되면 논둑이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는데, 처서가 지나면 풀도 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농부들은 여름내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한다.
또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은, 이 때 비가 내리면 흉년이 든다는 뜻에서 생긴 것이다. 즉 여름내 정성들여 가꾼 오곡이 마지막 결실의 때를 맞아 맑은 바람과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아 누렇게 익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비가 내리게 되면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1년 농사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 백과사전 ---
24절기는 태양력입니다. 입추(立秋)는 가을 기운이 일어난다는 뜻의 절기이고
'處暑' 의 處는 곳, 살다, 있다, 나누다, 돌아가다, 두다, 머무르다 의 뜻 중에 '둔다' 는 의미입니다.
더위를 상자나 창고 등 어느 곳에 가두어두는 것이니 이제는 더위가 나다닐 수 없다는 절기인 셈이지요. 새벽에 일어나 들으면 귀뚜라미 소리가 유독 크고, 매미 소리가 한껏 맑게 들립니다.
도시 사람들은 더위가 그만하니 좋아라 하지만,
농부들은 이제부터 날씨가 좋아 햇볕 쨍쨍하여 등터질 듯해야 풍년이 드는 법.
여름 내내 비바람에 약해진 곡식 나무들은 힘을 얻어 열매를 살찌우게 됩니다.
게으르고 우둔한 이라도 이때쯤 되면 가을을 느끼고 그 가을이 의미하는 뜻도 생각하게 마련이지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는 365.2422일
365를 15로 나누면 24이니, 15일마다 절기가 바뀌는 거구요.
무더위에 시달리던 중에 맞는 가을 기운, 이제는 밤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가을이 온 것이지요.
독서의 계절, 결실의 계절
나를 다시 추스르고 이 가을을 양팔 벌려 맞으시기 바랍니다.
24절기(節氣)의 하나.
시기 : 입추(立秋)와 백로(白露)사이,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2006년 처서 : 8월 23일)
특징 :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속담 :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풍속 : 벌초, 포쇄, 피뽑기, 논두렁풀 베기, 김장용 무·배추 갈기, 논·밭 웃비료 주기 등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0˚에 달할 때부터 15°사이에 있을 때이며,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처서'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이때가 되면 논둑이나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하는데, 처서가 지나면 풀도 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농부들은 여름내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한다.
또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은, 이 때 비가 내리면 흉년이 든다는 뜻에서 생긴 것이다. 즉 여름내 정성들여 가꾼 오곡이 마지막 결실의 때를 맞아 맑은 바람과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아 누렇게 익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비가 내리게 되면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1년 농사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 백과사전 ---
24절기는 태양력입니다. 입추(立秋)는 가을 기운이 일어난다는 뜻의 절기이고
'處暑' 의 處는 곳, 살다, 있다, 나누다, 돌아가다, 두다, 머무르다 의 뜻 중에 '둔다' 는 의미입니다.
더위를 상자나 창고 등 어느 곳에 가두어두는 것이니 이제는 더위가 나다닐 수 없다는 절기인 셈이지요. 새벽에 일어나 들으면 귀뚜라미 소리가 유독 크고, 매미 소리가 한껏 맑게 들립니다.
도시 사람들은 더위가 그만하니 좋아라 하지만,
농부들은 이제부터 날씨가 좋아 햇볕 쨍쨍하여 등터질 듯해야 풍년이 드는 법.
여름 내내 비바람에 약해진 곡식 나무들은 힘을 얻어 열매를 살찌우게 됩니다.
게으르고 우둔한 이라도 이때쯤 되면 가을을 느끼고 그 가을이 의미하는 뜻도 생각하게 마련이지요.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공전주기는 365.2422일
365를 15로 나누면 24이니, 15일마다 절기가 바뀌는 거구요.
무더위에 시달리던 중에 맞는 가을 기운, 이제는 밤바람이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가을이 온 것이지요.
독서의 계절, 결실의 계절
나를 다시 추스르고 이 가을을 양팔 벌려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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