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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한일합방, 6.25, IMF는 국가적 사건이지만 그 출발은 결정권을 쥔 '힘' 을 가진 자들의 적절치 못한 의사결정에서 비롯됐다. 특히 한일합방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금과옥조로 생각해온 유교문화의 온갖 병폐가 붕괴 사이클에 따라 퇴적되어오다가 붕괴의 시점에서 마침내 터져버린 최악의 재앙이었다. 나라의 미래나 민족 구성원들의 이해보다는 자신들의 개인적 욕망과 자신이 속한 파벌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데 급급했던 지도층의 틈바구니로 일본은 밀고 들어왔다. 각각에게 권력과 돈을 제시하면서 말이다. 1905년 을사조약 당시 대신들 중 끝까지 반대를 한 사람은 참정대신 한규설과 탁지부대신 민영기에 불과했다.
사실 되돌아보면 한일합방은 여간 황당한 사건이 아니다. 만일에 당시 사대부들이 "논어"와 "맹자"를 잠시 놓고 격동하는 국제 정세를 텍스트로 삼았더라면, 그들이 민족 전체를 고려하고 사태를 조금만 더 냉정하게 살펴보았더라면,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의 문물을 보았던 민영환이란 인물이 독립당을 옹호한다는 죄목으로 대신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그런 인물이 몇이 더 있었더라면 한일합방 같은 황당한 사건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상에 총도 한 방 안 쏘고 나라를 내주는 인간들이 인간들인가?
---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중에서 ---
민감한 부분입니다만,
저는 정치를 이야기 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그 치욕의 역사를 벗어던진 날이지요.
일본, 미워하지는 말되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대전 종식, 오늘은 빛을 되찾은 지 61주년 광복절입니다.
혹은 지금도 같은 정세아래 있다 염려하는가 하면,
정치권은 나라를 위해 애를 쓰는 것인지 자기 밥그릇 때문에 애를 태우는지 알듯 모를 듯합니다.
저마다 자기네만 나라를 사랑한다지만, 꼭 양치기 소년처럼 믿음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이 땅의 지도자들이시여.
일 맡는 것도 시기가 있습니다.
아까운 기회를 소탐대실로 허비하지 말라.
백성들이 당신네보다 더 지혜로우니 곧 후회할 일일랑 삼가시기를 !
역사는 당신들의 의도대로만은 아닌즉,
가슴을 쓸어 민족 앞에 신명을 다하시라!
우리 민초 네는 다만 열심으로 일상을 살아가노라 !
한일합방, 6.25, IMF는 국가적 사건이지만 그 출발은 결정권을 쥔 '힘' 을 가진 자들의 적절치 못한 의사결정에서 비롯됐다. 특히 한일합방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금과옥조로 생각해온 유교문화의 온갖 병폐가 붕괴 사이클에 따라 퇴적되어오다가 붕괴의 시점에서 마침내 터져버린 최악의 재앙이었다. 나라의 미래나 민족 구성원들의 이해보다는 자신들의 개인적 욕망과 자신이 속한 파벌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데 급급했던 지도층의 틈바구니로 일본은 밀고 들어왔다. 각각에게 권력과 돈을 제시하면서 말이다. 1905년 을사조약 당시 대신들 중 끝까지 반대를 한 사람은 참정대신 한규설과 탁지부대신 민영기에 불과했다.
사실 되돌아보면 한일합방은 여간 황당한 사건이 아니다. 만일에 당시 사대부들이 "논어"와 "맹자"를 잠시 놓고 격동하는 국제 정세를 텍스트로 삼았더라면, 그들이 민족 전체를 고려하고 사태를 조금만 더 냉정하게 살펴보았더라면,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의 문물을 보았던 민영환이란 인물이 독립당을 옹호한다는 죄목으로 대신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그런 인물이 몇이 더 있었더라면 한일합방 같은 황당한 사건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상에 총도 한 방 안 쏘고 나라를 내주는 인간들이 인간들인가?
---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중에서 ---
민감한 부분입니다만,
저는 정치를 이야기 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그 치욕의 역사를 벗어던진 날이지요.
일본, 미워하지는 말되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가 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2차 대전 종식, 오늘은 빛을 되찾은 지 61주년 광복절입니다.
혹은 지금도 같은 정세아래 있다 염려하는가 하면,
정치권은 나라를 위해 애를 쓰는 것인지 자기 밥그릇 때문에 애를 태우는지 알듯 모를 듯합니다.
저마다 자기네만 나라를 사랑한다지만, 꼭 양치기 소년처럼 믿음을 잃은 것은 아닌지...?
이 땅의 지도자들이시여.
일 맡는 것도 시기가 있습니다.
아까운 기회를 소탐대실로 허비하지 말라.
백성들이 당신네보다 더 지혜로우니 곧 후회할 일일랑 삼가시기를 !
역사는 당신들의 의도대로만은 아닌즉,
가슴을 쓸어 민족 앞에 신명을 다하시라!
우리 민초 네는 다만 열심으로 일상을 살아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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