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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영어공부! 녹슨 방법을 철저히 버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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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나의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 하는 것이다. 그것도 철저히 소리로만, 그리고 모든 쪽팔림에서 초연해 지는 것이다.-<중략>-
나는 매년 중문학과 1학년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여러분들 4년 동안 중국어 '공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국어 못한다. 단 한 달이라도 '사용' 해야 중국어 할 수 있다. 알겠습니까?"
중고등학교에서 철저하게 나름의 '외국어' 수업을 받았던 아이들은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첫 시간부터 나는 가능한 한 한국어를 자제한다. 물론 정교한 프로그램과 학습 보조 도구들도 있고, 내 나름대로 만든 보조 교재들도 있다.
나는 처음 한 달 정도는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한다. 그것은 이제까지 학교에서 해온 영어 '공부' 의 녹슨 방법을 철저히 버리도록 하는 일이다. 그래서 다음 세 가지를 주문한다.
첫째, 반드시 써먹겠다고 결심하라.
둘째, 글자를 버리고 소리로만 익혀라.
셋째,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지 말고, 생각나면 일단 뱉어라.
---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중에서 ---
저도 영어에 관한한 처절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금년에는 인도네시아 선교여행에 동행하기로 하고 작년부터 시작한 '인도네시아어' 공부가 과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예의 그 실패의 '공부' 가 아닌가, 하는 즈음에 접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네 말은 있지만, 고유의 문자가 없는 나라가 많아서, 다른 나라의 문자를 사용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자기네 문자가 없어서 알파벳으로 자국의 언어를 기록하는 것이군요. 결국 글자로 어떻게 쓰느냐는 다음이고 어떤 소리로 말하느냐, 즉 말은 글자 이전의 것이라는 이해. 시험지에 어떻게 답을 쓰느냐를 목표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데 공감합니다. 단어를 아무리 많이 알고 시험 점수가 높아도 말하고 듣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지 말고, 생각나면 일단 뱉어라' 가 맞는다는 것.
영어의 문제는 곧 국가의 경쟁력이 분명하니 우리의 교육을 다시 생각해야 하겠고,
저도 영어 '공부' 의 녹슨 방법을 버리고,
인도네시아 인을 찾아나서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의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 하는 것이다. 그것도 철저히 소리로만, 그리고 모든 쪽팔림에서 초연해 지는 것이다.-<중략>-
나는 매년 중문학과 1학년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여러분들 4년 동안 중국어 '공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국어 못한다. 단 한 달이라도 '사용' 해야 중국어 할 수 있다. 알겠습니까?"
중고등학교에서 철저하게 나름의 '외국어' 수업을 받았던 아이들은 어리둥절하다. 하지만 첫 시간부터 나는 가능한 한 한국어를 자제한다. 물론 정교한 프로그램과 학습 보조 도구들도 있고, 내 나름대로 만든 보조 교재들도 있다.
나는 처음 한 달 정도는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 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한다. 그것은 이제까지 학교에서 해온 영어 '공부' 의 녹슨 방법을 철저히 버리도록 하는 일이다. 그래서 다음 세 가지를 주문한다.
첫째, 반드시 써먹겠다고 결심하라.
둘째, 글자를 버리고 소리로만 익혀라.
셋째,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지 말고, 생각나면 일단 뱉어라.
---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중에서 ---
저도 영어에 관한한 처절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금년에는 인도네시아 선교여행에 동행하기로 하고 작년부터 시작한 '인도네시아어' 공부가 과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 예의 그 실패의 '공부' 가 아닌가, 하는 즈음에 접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네 말은 있지만, 고유의 문자가 없는 나라가 많아서, 다른 나라의 문자를 사용하는 예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자기네 문자가 없어서 알파벳으로 자국의 언어를 기록하는 것이군요. 결국 글자로 어떻게 쓰느냐는 다음이고 어떤 소리로 말하느냐, 즉 말은 글자 이전의 것이라는 이해. 시험지에 어떻게 답을 쓰느냐를 목표로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데 공감합니다. 단어를 아무리 많이 알고 시험 점수가 높아도 말하고 듣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머릿속에서 문장을 만들지 말고, 생각나면 일단 뱉어라' 가 맞는다는 것.
영어의 문제는 곧 국가의 경쟁력이 분명하니 우리의 교육을 다시 생각해야 하겠고,
저도 영어 '공부' 의 녹슨 방법을 버리고,
인도네시아 인을 찾아나서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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