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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야기]
-<전략>- 사람들이 '인물' 이라고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겁니다.
그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인간을 말하는 거예요. 세상에서 보통 인물이라고 하면 기운 세고, 머리 좋고, 권세 있는 사람들인데, 알고 보면 이런 인간들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허덕여왔단 말이에요. --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삶이란 자기 새끼 데리고 이웃사람과 친화하면서 평화롭게 사는 것말고 무엇이냐는 겁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서 제일 주요한 시간이 밥 먹는 시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집 밖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들 하는 것처럼 남자들이 괜히 으스대지만 따져보면 하나도 중요한 거 없어요. 집에서 밥 먹는 일보다 중요한 거 없단 말이에요. 공연히 헛폼 잡고 헛소리들 하는 거예요. 그런 반면에 집에서 아이들 기르고 밥 먹고 설거지하고 살림하는 일이 일시라도 중단되면 아마 우리 삶은 견딜 수 없는 것이 될 겁니다.
--- 김종철의 '간디의 물레' 중에서 ---
여기서 말하는 인물론에 모두 수긍할 수는 없는 논리입니다만,
일응 끄덕이지 않을 수 없군요.
선거!
제가 아는 단체장은 반짝반짝 닦은 구두를 신은 채, 논두렁의 촌로를 만나면 ?아가 인사를 치르느라 여념이 없군요. 우리 동네 어느 구 의원도 언제나 웃는 얼굴이고 인사성 바릅니다. 만약 그러지 않는 날엔 대번에 손구락질을 당할 게 뻔한 일. 이런 저런 일로 찾는 백성이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말 그대로 백성을 왕처럼 섬기겠다는 분들이 아닙니까?
우리 같으면 돈 주며 제발 좀 하라 하라 사정해도 못할 노릇인데도,
웬 그런 수고를 저리도 하고 싶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치인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외에,
특별하게 주어진 조건과 권위를 원하는 것 이겠습니다.
택함을 받으면 그들은 국록을 받으며 우리를 대신하여 땀을 흘릴 것이며
우리는 내 외양간의 소와 함께 일할 권리가 있는 것.
그들에게 명령하지는 않으나 맡기는 것은 당연한 것.
우리가 뽑은 이들에게 열심히 일할 것을 주문할 수 있음은 당연합니다.
그런 골치 아픈 일들은 알아서 도맡아 해내겠다고 다짐한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네는 자아 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아서 직장에서 맡은 몫을 위하여 일하며
내 가정과 식솔들을 부양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당리당략에 매이는 거수기만은 되시지 말고, 소신껏 일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얼마나 날카로운 눈과 깊은 생각의 백성들인지는 뚜껑을 열어보면 환히 알게 될 것.
저는 내심을 정해두었습니다.
-<전략>- 사람들이 '인물' 이라고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겁니다.
그건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인간을 말하는 거예요. 세상에서 보통 인물이라고 하면 기운 세고, 머리 좋고, 권세 있는 사람들인데, 알고 보면 이런 인간들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허덕여왔단 말이에요. --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삶이란 자기 새끼 데리고 이웃사람과 친화하면서 평화롭게 사는 것말고 무엇이냐는 겁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서 제일 주요한 시간이 밥 먹는 시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집 밖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들 하는 것처럼 남자들이 괜히 으스대지만 따져보면 하나도 중요한 거 없어요. 집에서 밥 먹는 일보다 중요한 거 없단 말이에요. 공연히 헛폼 잡고 헛소리들 하는 거예요. 그런 반면에 집에서 아이들 기르고 밥 먹고 설거지하고 살림하는 일이 일시라도 중단되면 아마 우리 삶은 견딜 수 없는 것이 될 겁니다.
--- 김종철의 '간디의 물레' 중에서 ---
여기서 말하는 인물론에 모두 수긍할 수는 없는 논리입니다만,
일응 끄덕이지 않을 수 없군요.
선거!
제가 아는 단체장은 반짝반짝 닦은 구두를 신은 채, 논두렁의 촌로를 만나면 ?아가 인사를 치르느라 여념이 없군요. 우리 동네 어느 구 의원도 언제나 웃는 얼굴이고 인사성 바릅니다. 만약 그러지 않는 날엔 대번에 손구락질을 당할 게 뻔한 일. 이런 저런 일로 찾는 백성이 또 얼마나 많겠습니까.
말 그대로 백성을 왕처럼 섬기겠다는 분들이 아닙니까?
우리 같으면 돈 주며 제발 좀 하라 하라 사정해도 못할 노릇인데도,
웬 그런 수고를 저리도 하고 싶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치인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싶은 외에,
특별하게 주어진 조건과 권위를 원하는 것 이겠습니다.
택함을 받으면 그들은 국록을 받으며 우리를 대신하여 땀을 흘릴 것이며
우리는 내 외양간의 소와 함께 일할 권리가 있는 것.
그들에게 명령하지는 않으나 맡기는 것은 당연한 것.
우리가 뽑은 이들에게 열심히 일할 것을 주문할 수 있음은 당연합니다.
그런 골치 아픈 일들은 알아서 도맡아 해내겠다고 다짐한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네는 자아 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아서 직장에서 맡은 몫을 위하여 일하며
내 가정과 식솔들을 부양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당리당략에 매이는 거수기만은 되시지 말고, 소신껏 일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얼마나 날카로운 눈과 깊은 생각의 백성들인지는 뚜껑을 열어보면 환히 알게 될 것.
저는 내심을 정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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