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시와수필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마중물이야기]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
--- 장영희의《생일》중에서 ---
단 비,
초여름 단비가 촉촉이 내렸지요?
어제오늘 날씨 정말 좋군요.
이렇게 청명한 날씨를 만나기는 연중에 몇 일이나 될까 싶습니다.
가정의 달,
지금은 호주인 저도 무심히 넘길 수 없는 곳이 있지만,
아이들은 아마 나름대로 힘들 테지요.
각기 어른들께 인사를 치루는 일이, 다 시간과 돈이 드는 게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 곁에 계시지 않은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지고 발등을 찍고 싶답니다.
딱히 할 일도 없는 날, 이른 저녁 근처 고려대 교정으로 산책을 나서니,
아내가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옛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몸 둘 바 모르는 저는 그만 울고 싶어졌지요.
아, 그때는 왜 그리 철이 없었는지!
어머니는 얼마나 속을 태우셨을까?
52세, 아직 한창이신 어머니를 잃고도 제대로 서러워한 것 같지 않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은 장모님 한 분, 새 어머님 한 분 뿐이시니,
어머님께 못 다한 효孝를 생각해 봅니다.
아내야, 참아라.... 우리는 아직은 할 일이 남았으니!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내 옆에 당신을 두신 신에게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내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
--- 장영희의《생일》중에서 ---
단 비,
초여름 단비가 촉촉이 내렸지요?
어제오늘 날씨 정말 좋군요.
이렇게 청명한 날씨를 만나기는 연중에 몇 일이나 될까 싶습니다.
가정의 달,
지금은 호주인 저도 무심히 넘길 수 없는 곳이 있지만,
아이들은 아마 나름대로 힘들 테지요.
각기 어른들께 인사를 치루는 일이, 다 시간과 돈이 드는 게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 곁에 계시지 않은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지고 발등을 찍고 싶답니다.
딱히 할 일도 없는 날, 이른 저녁 근처 고려대 교정으로 산책을 나서니,
아내가 어머니 생각이 난다며 옛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몸 둘 바 모르는 저는 그만 울고 싶어졌지요.
아, 그때는 왜 그리 철이 없었는지!
어머니는 얼마나 속을 태우셨을까?
52세, 아직 한창이신 어머니를 잃고도 제대로 서러워한 것 같지 않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은 장모님 한 분, 새 어머님 한 분 뿐이시니,
어머님께 못 다한 효孝를 생각해 봅니다.
아내야, 참아라.... 우리는 아직은 할 일이 남았으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